3. 호칭
부처님께서 사위성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 부처님께서는 두 분의 상수제자를 이렇게 칭찬하셨다.
“비구들이여, 위대한 지혜를 가진 내 제자들 중에서 사리불이 으뜸이다.
비구들이여, 위대한 신통력을 가진 내 제자들 중에서 목건련이 으뜸이다.”
부처님께서는 이 칭찬의 말로 위대한 지혜에 관한 한 사리불 존자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으며, 위대한 신통력 분야에는 목건련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이들 두 마하테라는 비구가 된 이래 44년간 중생들의 행복을 위하여 노력했다. 그들의 법문은 삼장에 아주 많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무애해도(無碍解道), 마하닛데사(Mahāniddesa)와 쭐라닛데사(Cūlaniddesa)는 사리불 마하테라의 법문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것이며, 그의 장로게(長老偈)는 그의 교리를 모아 놓은 것이다. 목건련의 게송도 마찬가지로 그의 교리의 잡집(雜集)이다. 여기에서는 44년간 중생들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산 다음 그들이 반열반에 들어가는 이야기만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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