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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기수 작성시간 21.01.28 이 도표를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이 있는데, 이런 것도 질문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혹시 질문이 될 만한 것이 한 개라도 있다면 짧게나마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1. ‘생각’은 마음의 작용에 속합니까? 아니면 어떤 ‘마음부수’에 속합니까?
(질문의 배경: 제가 1권 114 페이지를 보니까 “마음은 대상을 아는 혹은 식별하는 혹은 생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라고 나왔습니다. 평소에 ‘생각’이란 어디에 속하는 것인지 늘 궁금했는데, 이 문장을 읽고 저는 이렇게 한번 추측해보았습니다. ‘몸이 있으면 걷거나 서거나 앉거나 눕기도 하는데 이것은 몸 자체가 아니고 몸의 활동이듯이, 그와 같이 마음이 있으니까 이것저것 생각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거나 앞날을 계획하거나 등 생각 활동(작용)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한번 추측해보았습니다.) -
작성자전기수 작성시간 21.01.28 2. ‘인식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음들을 우리가 어떤 행위(신업, 구업, 의업)를 할 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까?
(질문의 배경: 우리의 삶을, 가정하여 ‘인식’과 ‘행위’로 구분해볼 때, ‘인식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음 찰나들이 ‘행위’를 할 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인지요? 아니면 행위를 할 때에는 다른 상황들을 고려해야 하는지요?) -
작성자전기수 작성시간 21.01.28 3 위의 표에서 ‘마노다뚜(意界)’, ‘마노윈냐나다뚜(意識界)’라고 나와 있는데, ‘다뚜(界)’는 여기서 어떤 특별한 뜻이 있습니까?
(질문의 배경: 제가 예전에 어떤 불교 카페에서 : 2권 155페이지의 도표를 보며 ‘18계를 12처로, 오온에 대응해보기’를 한번 익히려고(연습) 해보았습니다(지금은 많이 잊어버렸습니다). 그때 그곳의 카페지기님께서 이런 댓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오온>의 '識온'에.................. <心이나 意>을 귀속시키면...........그러한 방식으로 '識온'을
意와 心에 대응시키시면............ '12처'와 <오온>과의 관계를 조명할 때....방해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心과 <'오온'이라는 法>과의 관계[☜이것이 三昧임]를 설정하는데...... 방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후로 ‘온, 처, 계(蘊-處-界)’가 무엇을 뜻하는지 신경이 좀 쓰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오늘 ‘다뚜(界)’라는 용어가 나와서 그 뜻을 한번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