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ddhimagga 청정도론(淸淨道論).
A.D. 5세기에 붓다고사가 쓴 불교의 백과사전. (『청정도론』 제1~3권, 대림스님 옮김, 초기불전연구원, 2004 참조)
청정(淸淨)이란 열반이며 거기에 이르는 도(道) 즉 수단이 청정도(淸淨道)이다.(『청정도론』 Ⅰ. 5. 참조)
청정도론에서 1-2장은 계(戒), 3-13장은 정(定), 14-23장은 혜(慧)를 설명하고 있다. 칠청정(七淸淨)의 측면에서 보면 1-2장은 계청정(戒淸淨), 3-13장은 심청정(心淸淨), 18장은 견청정(見淸淨), 19장은 의심극복청정[度疑淸淨], 20장은 도비도지견청정(道非道智見淸淨), 21장은 실천 지견청정[行道智見淸淨], 22장 지견청정(智見淸淨)을 설명하고 있다.
모든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정혜로 분류하여 설명하는데, 청정도론에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혜가 향상되어 열반에 도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칠청정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즉 계를 지키고(계청정), 삼매에 든 다음에(심청정), 견청정, 도의청정, 도비도지견청정, 행도지견청정, 지견청정이라는 위빳사나 수행을 통해서 고통에서 벗어남을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의 지견청정은 수다원도, 사다함도, 아나함도, 아라한도이다.
(『청정도론』 제1권, 33-34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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