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밍군사야도

7 소나 장로니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3.01.24|조회수22 목록 댓글 1

7 소나 장로니

 

1. 과거생에서의 서원

 

미래의 바후뿟띠까 소나(Bahuputtika Soṇa) 장로니는 빠두뭇따라 부처님 시대에 항사와띠 시의 부유한 집안에서 다시 태어났다. 그녀는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어떤 비구니가 정진 제일 비구니로 선정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녀는 미래에 그런 비구니가 되고 싶은 강한 열망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특별한 공양을 올렸고, 나중에 그런 지위를 열망했다. 빠두뭇따라 부처님은 그녀의 열망이 성취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2. 마지막 생에서 비구니가 되다

 

미래의 소나 장로니는 선처에서 10만 겁 동안 다시 태어났다. 고따마 부처님 시대에 그녀는 사왓티의 부자 집안에서 다시 태어났다. 그녀는 부자의 아들과 결혼했는데 아이들을 10명 낳았으므로 자식이 많은(Bahuputtika) 소나라고 불렸다. 그녀의 남편이 출가하자 10명의 아이들을 결혼시킨 다음 그녀의 모든 재산을 그들에게 물려주었고, 그녀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아이들은 모두 불효자식이었다. 그들 중 누구도 그녀를 자신의 집에서 2, 3일 이상 머물게 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모두 그녀에게 냉담했다.

 

그 노부인은 버림받은 처량한 어머니가 되어 자식들에게 등한시되었다.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깨달은 그녀는 세상을 버리고 비구니가 되었다. 그녀가 비구니가 된 후, 정사의 선배들은 그녀가 규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그녀를 비난했다. 그녀는 종종 선배들로부터 벌을 받았다. 그녀의 불효자식들은 그녀가 그러한 벌을 받는 것을 보고, 노쇠한 어머니를 불쌍히 여기지 않고, 이렇게 그녀를 비웃었다. “이 노파는 아직도 정사의 규율에 미숙하네.”

 

자식들의 이런 비웃음은 그녀에게 경각심이 생기도록 했다. “나는 오래 살 필요가 없다. 나는 나의 불행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렇게 숙고하면서, 앉거나 걷거나 서 있거나 누워 있거나 간에, 항상 32가지 몸의 구성요소를 암송하면서 관찰했다. 또한 비구니로서 해야 할 의무를 다한 다음의 자유 시간 동안에는 언제나, 밤새도록 수행했다. 그녀는 비구니로서 늦은 나이에 출가했기 때문에, 잠시라도 사띠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철저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밤에 좌선하고 있을 때는 법당 1층에 있는 기둥을 놓치지 않고 붙잡고 있었다. 그녀가 밤에 경행할 때에는, 어둠 속에서 무언가에 머리를 부딪칠까 봐 손으로 나무를 잡고 절대 놓지 않았다. (Therīgāthā 주석서 참조)

 

소나 장로니의 별명은 아랏다 위리야

 

그녀가 처음 비구니가 됐을 때, 그녀는 바후뿟띠까(자식이 많은) 소나 장로니라고 불렸다. 그러나 후에 진지하게 삼학에 몰두하는 그녀의 모습에 진지한 정진이 그녀의 별명이 되어, 그녀는 아랏다 위리야 소나 장로니(Āraddha vīriya Soṇa Therī. 열심히 노력하는 소나 장로니)”라고 불리게 되었다!

 

아라한과의 달성

 

어느 날 비구니들이 부처님의 훈계를 받기 위해 제따와나 정사에 갔을 때, 그들은 아랏다 위리야 소나 장로니에게 비구니 정사에 남아서 비구니들을 위해 물을 끓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일을 완수하기 전에, 늙은 비구니는 부엌에서 왔다갔다 경행하면서, 몸의 32가지 부분을 암송하면서 그것들을 관찰했다. 부처님은 제따와나 정사의 향실에 앉아 있는 채로 그녀에게 부처님의 광명을 보내어 자신의 모습을 그녀에게 보이게 하고 다음 게송을 읊었다.

 

최상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백년을 사는 것보다

최상의 진리를 깨닫고 하루를 사는 것이 더 훌륭하다.” - 법구경 게송 115

 

이렇게 부처님의 광명을 통해 부처님의 말씀을 들은 아랏다 위리야 소나 장로니는 아라한과에 도달했다. 그러자 그녀가 생각했다. “나는 아라한과에 도달했다. 이것을 모르는 비구니들은 제따와나 정사에서 돌아와서 (평소처럼) 나를 함부로 대할 것이고, 그러면 그들은 큰 불이익(성자 비방업)을 받을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아라한과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녀는 끓일 물이 담긴 냄비를 벽난로 위에 놓았지만 불은 피우지 않았다.

 

비구니 정사에 같이 거주하는 비구니들이 부처님의 정사에서 돌아왔을 때, 그들은 벽난로에 불이 피워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노파에게 물을 끓이라고 했지만 그녀는 불을 피우지도 않았네.” 중얼거렸다 소나 장로니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도반들이여, 불은 없어도 되요. 따뜻한 물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지 냄비에서 퍼 가세요.” 비구니들은 이 이상한 말에 놀랐고 그들은 그녀가 그렇게 말하는 데에는 반드시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냄비 속에 손을 넣어 보았더니 물이 상당히 따뜻했다. 그들은 빈 항아리를 가져가서 냄비 속의 따뜻한 물을 퍼서 항아리에 부었다. 그들이 냄비의 물을 퍼내자마자 물은 다시 채워졌다.

 

그제야 비구니들은 소나 장로니가 아라한과에 도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나 장로니보다 늦게 출가한 비구니의 후배들은 그녀에게 오체투지로 절하면서 말했다. “존자시여, 어리석게도 우리는 스님에게 무례하게 굴었고 스님을 괴롭혔습니다. 이러한 모든 범계에 대해 스님의 용서를 빕니다.” 그녀보다 선배인 비구니들은 소나 장로니 앞에 쪼그리고 앉아 존자여, 우리의 잘못된 행동을 용서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3. 정진 제일인 소나 장로니

 

소나 장로니는 노인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아라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한때 부처님이 제따와나 정사에서 가장 뛰어난 비구니들을 호칭할 때, 부처님은 이렇게 선언했다.

 

비구들이여, 부지런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내 비구니 제자들 중에 소나 비구니가 제일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3.01.24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