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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군사야도

[아라한 장로니]13 싱갈라까마뚜 장로니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3.01.30|조회수9 목록 댓글 1

13 싱갈라까마뚜 장로니

 

(다음은 앙굿따라 니까야의 주석서와 Apādāna Pāli의 비구니 전기에 수록되어 있는 간략한 싱갈라까마뚜(Siṅgalakamātu) 장로니 이야기를 종합한 것이다.

 

1. 과거생에서의 서원

 

미래의 싱갈라까마뚜 장로니는 빠두뭇따라 부처님 시대에 궁정 관리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부처님의 정사에 가서 법문을 들은 후에 비구니가 되었고, 네 가지 정화가 포함된 계를 완벽하게 지켰다. 그녀는 삼보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교리를 매우 듣고 싶어 했으며, (왁깔리 비구처럼) 부처님을 뵙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어떤 비구니가 부처님에 의해 믿음 제일인 비구니로 명명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그런 비구니가 되기를 서원했고 삼학의 실천에 노력을 배가시켰다. 부처님은 삼보, 지계, 통찰지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은 부처님에 대한 헌신, 지계, 교리와 상가와 법을 보게 하는 통찰지에 대한 믿음을 길러야 한다.”로 시작하는 세 구절로 그녀에게 법문을 했다. (세 구절은 Apādāna Pāli, Book Two에 수록되어 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젊은 비구니는 용기를 얻어서 부처님께 자신의 서원이 실현될 것인지 물었다. 빠두뭇따라 부처님은 고따마 부처님 시대에 그녀의 서원이 성취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녀는 그 예언에 고무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면서 부처님을 공경하였다.(참고로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나 존경하는 마음으로 가르침의 올바른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 자체가 부처님을 섬기거나 시중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2. 마지막 생에서 비구니가 되다

 

미래의 싱갈라까마뚜 장로니는 십만 번 겁 선처에서 다시 태어났다. 그 후, 고따마 부처님 시대에 그녀는 라자가하의 부자의 딸로 다시 태어났다. 그녀가 성년이 되었을 때, 그녀는 같은 계급의 부자 아들과 결혼하였다. 그녀는 싱갈라까라는 이름의 아이를 낳았고, ‘싱갈라까의 어머니라는 뜻인 싱갈라까마뚜가 그녀의 이름이 되었다.

 

그녀의 아들 싱갈라까는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매일 팔방을 향해 절을 했다. 어느 날 부처님이 탁발하러 시내로 들오시면서 어린 싱갈라까가 팔방을 돌아가면서 절하는 것을 보았다. 부처님은 길가에 서서 어린 소년에게 법문을 했다. 그 법문을 들을 남녀 2천만 명이 사성제를 깨달았다. 수다원이 된 싱갈라까마뚜는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어서 싱갈라까마뚜 장로니로 불리게 되었다. 그녀의 과거 서원 때문에, 그녀는 비구니가 된 이후로, 그녀의 믿음 기능은 유난히 강했다. 법문을 듣기 위해 부처님의 정사를 방문할 때마다 그녀는 부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에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가 없었다. 부처님은 여래에 대한 그녀의 강렬한 믿음을 알고 그녀에게 믿음을 강하게 하는 법문을 했다. 믿음을 발판(디딤돌)으로 삼아 위빳사나 수행을 해서 아라한과를 얻었다. (그녀는 믿음을 지배 요인으로 삼아 깨달음을 얻은 아라한이었다.)

 

3. 비구니 중 믿음 제일인 싱갈라까마뚜 장로니

 

한때 부처님이 제따와나 정사에 거주하면서 저명한 비구니들을 호칭할 때 이렇게 선언했다.

 

비구들이여, 믿음이 강한 내 제자 비구니들 중에 싱갈라까마뚜 비구니가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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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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