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석가족 왕자 마하나마
1. 과거생에서의 서원
미래의 마하나마는 빠두뭇따라 부처님 시대에 항사와띠 시의 고귀한 가문에서 재탄생했다. 어느 날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있을 때, 그는 어떤 재가 남자신도가 가장 맛있고 입맛에 맞는 음식, 약, 그리고 약재를 바치는 신도들 중에서 제일이라고 지명되는 것을 보았다. 그는 미래에 그런 뛰어난 재가불자가 되고 싶다는 강한 서원을 갖게 되었다. 특별한 공양을 바친 다음 그는 부처님께 그의 서원을 말씀 드렸고, 부처님은 그의 서원이 성취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2. 석가족의 마하나마 왕자로서의 마지막 생
어느 날, 부처님은 안거 동안 웨란자(Verañjā)에 머물렀고, 차례차례 여행하여 까삘라왓투로 여행을 떠났다. 도착하자 그는 많은 비구들과 함께 까삘라왓투의 니로다라마(Nirodhārāma) 정사에 거주했다.
석가족 왕자 마하나마(아누룻다의 형)는 부처님이 오신 것을 알고 그를 찾아가 절을 하고 적당한 곳에 앉았다. 그러고서 그는 부처님에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웨란자에서 탁발음식을 구하는데 승가가 어려움을 겪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최근 3개월 이상 동안 승가에게 부족했던 영양 부족을 보상하기 위해) 4개월 동안 승가에게 매일의 탁발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특권을 허용하여 필요한 영양을 제공할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은 침묵으로 동의했다.
마하나마 왕자는 부처님이 초대를 수락한 것을 알고, 다음 날부터 부처님과 승가에게 약효가 있는 다섯 가지 종류의 매우 맛있는 음식과 짜뚜마두(catumadhu)를 바쳤다. 4개월 후에, 그는 부처님의 동의를 얻어 4개월 동안 같은 종류의 공양을 바치고, 4개월 동안 더 공양을 올리는 것을 허락받아서 총 12개월을 더 올리게 되었다. 1년 후 그는 추가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부처님은 거절했다.
[그 해 말, 마하나마 왕자는 부처님의 허락을 받고 승가에 평생 약을 바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나중에 그 문제에 대한 율장 항목에 의해, 부처님은 그 기간을 1년 이상 연장하지 않았다. 부처님이 마하나마에게 평생 동안 약재를 제공하는 것에 동의한 후, 육군비구들은 마하나마 왕자를 괴롭혔다. 부처님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 그는 왕자에게 허용되었던 이전의 특권을 폐기하고, 더 이상의 초대와 지속적인 초대 없이는 어떤 비구도 기증자로부터 약을 받을 수 없다는 마하나마 식카파다(Mahānāma sikkhāpada)로 알려진 규칙을 만들었다. 규칙 위반은 빠찟띠야(pācittiya) 범계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Vinaya Pāccttiya 참조)]
마하나마 왕자는 방문하는 모든 비구들에게 다섯 종류의 아주 맛있는 음식과 약효가 있는 네 가지 음식 혼합물을 제공하는 것이 일상적인 관행이 되었다. 승가에 구호품과 의약품을 제공하는 이러한 정교한 스타일은 인도 전역이 인정하는 그의 특징이 되었다.
그리하여 나중에 제따와나 정사에 머무르는 동안, 부처님이 뛰어난 재가 남자불자들을 그들의 공덕에 따라 호칭했을 때, 부처님은 이렇게 같이 선언했다.
“비구들이여, 맛있는 탁발음식과 의약품을 바치는 습관이 있는 나의 재가 남자불자들 중에서 석가족 왕자 마하나마가 제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