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자띨라 거부 장자
과거생에서의 서원
미래의 자띨라(Jaṭila)는 깟사빠 부처님 시대의 금세공사였다.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할 사당이 세워지고 있을 때, 공사를 감독하러 간 아라한이 일꾼들에게 물었다. “아니, 왜 북쪽 출입구가 완성되지 않았는가?” 그러자 그들이 대답했다. “존자님, 황금이 부족합니다.”
“나는 황금 보시할 사람을 구하러 마을에 갈 것이니 그대들은 계속해서 일을 하시게.” 아라한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불교신자들이 짓고 있는 큰 사당의 북쪽 입구를 완성할 황금이 부족하니 보시하라고 권했다.
그가 금세공사의 집을 방문했을 때 마침 그 남자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아라한이 금세공사에게 말했다. “재가신자여, 그대들이 건립하고 있는 큰 사당은 금이 부족하여, 북쪽 출입문을 완공하지 못하고 있소. 그러니 그대가 황금을 좀 보시하면 좋을 것 같소” 아내에게 화가 난 금세공사가 아라한에게 말했다. “가서 불상을 물에 버리세요!” 그러자 그의 아내는 그를 비난했다. “당신은 큰 실수를 했어요. 화가 났으면, 나에게 욕을 하거나, 당신 마음대로 나를 때렸어야 해요. 왜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을 헐뜯는 거죠?”
금세공사는 갑자기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아차리고 아라한에게 사과했다. “존자님, 제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아라한이 말했다. “그대는 나에게 잘못한 것은 없소. 그대는 당신은 부처님께 죄를 지었소. 그러니 부처님에게 속죄해야 합니다.”
“존자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황금으로 꽃병 세 개를 만들어 큰 사당의 사리 방에 안치하고, 물로 옷과 머리를 적시고, 그대의 잘못을 속죄하시오.”
“알겠습니다.”라고 말한 금세공사는 금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맏아들을 불러 말했다. “아들아, 내가 부처님을 모독하였으니, 내가 큰 성전의 사리 방에 모실 황 꽃병 세 개를 만들어 그 죄를 갚으려고 한다. 이 좋은 일에 너도 참여하기 바란다.” 큰아들이 대답했다. “저는 아버지에게 부처님을 비방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 스스로 했으니 혼자 하세요.” 그러자 금세공사는 둘째 아들을 불러 협조를 요청하자 그는 형과 같은 대답을 했다. 금세공사는 막내아들을 불러 도움을 청했다. 막내아들은 말했다. “아버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이든, 돕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그런 다음 그는 아버지를 도와 황금 꽃병을 만들었다.
금세공사는 높이가 반 자 정도 되는 황금 꽃병 세 개를 만들어 그 안에 금화를 넣어 큰 사당의 사리 방에 봉안하였다. 그런 다음 (아라한의 조언대로) 그는 옷과 머리를 적시고, 그의 심각한 잘못을 속죄했다. (이것이 미래의 자띨라의 공덕행이다.)
자띨라 장자로서의 마지막 생
불상에 대한 그의 부적절한 발언 때문에, 그 금세공사는 7생 동안 악처에서 태어났다. 고따마 부처님 시대에 그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바라나시 부잣집 딸의 아들로 다시 태어났다. 그 부잣집 딸은 열다섯 살쯤 되었을 때 매우 아름다웠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가정교사와 함께 그들의 집 7층에서 살게 했다. 그들은 남들과 격리되어서 따로 살았다. 어느 날, 그 소녀가 창밖을 내다보고 있을 때, 신통력으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마술사(vijjādhara)가 우연히 그녀를 보았다. 그는 그녀에게 홀랑 반해서 창문으로 들어왔고, 그 둘은 서로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그녀의 가정교사는 그녀에게 어떻게 임신했는지 물었다. 그녀는 자신의 비밀을 그녀에게 알려주면서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라고 했다. 가정교사는 감히 아무에게도 비밀을 발설하지 못했다. 임신 10개월째 되는 날,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어린 어머니는 아기를 뚝배기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화환과 꽃다발을 그 위에 올려놓고 가정교사에게 머리에 이고 가서 강물에 띄워 보내게 했다. 만약 누군가가 그녀의 행동에 대해 묻는다면, 가정교사는 그녀의 여주인을 위해 제물을 바치고 있다고 말할 참이었다. 이 계획은 성공적으로 실행되었다.
그때 하류에서 목욕을 하던 두 부인이 뚝배기가 떠내려 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 중 한 명이 말했다. “저 항아리는 내 것이다!” 다른 사람은 말했다. “저 항아리 안에 있는 것은 내 것이다!” 그들은 물에서 항아리를 꺼내 마른 땅에 놓고 열었다. 그 안에서 아기를 발견하자, 그 항아리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 부인은 그 아이를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다. 항아리 안의 것이 자기 것이라고 말한 두 번째 부인도 아이를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소송했지만 법원에서 판결하지 못하고 그 사건을 왕에게 넘겼다. 왕은 그 아이가 두 번째 부인의 것이라고 결정했다.
이 아이에 대한 소송에서 승소한 부인은 마하깟짜야나(Mahākaccāyana) 존자를 시봉하는 여성 재가불자였다. 그녀는 그 아이를 존자에게 보내 사미로 만들 생각으로 키웠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목욕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머리카락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온 물질과 엉켜 있었기 때문에, 그는 자띨라(Jaṭila. knotted hair)라는 이름을 얻었다.
자띨라가 갓난아기였을 때, 마하깟짜야나 존자가 그 부인의 집에 탁발하러 갔다. 그녀가 존자에게 음식을 드리자 존자가 물었다. “여성 재가불자여, 이 소년이 당신 아들입니까?” 그녀가 대답했다. “네, 존자님. 저는 그를 존자에게 보내 출가시키고 싶습니다. 존자께서 그를 사미로 받아 주십시오.”
마하깟짜야나 존자는 “좋습니다.”라고 말하고 소년을 데리고 갔다. 그가 신통력으로 소년의 운명을 검토해 보니 소년이 과거에 큰 공덕행을 했으며, 이번 생에서 높은 지위를 누릴 것임을 알았다. 그리고 그는 소년이 사미가 되기에는 너무 어리고 그의 기능도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소년을 탁실라(Taxila)에 있는 어떤 재가불자의 집으로 데려갔다.
탁실라의 재가불자는 마하깟짜야나 존자에게 절을 한 다음 그에게 물었다. “존자님, 이 소년은 존자님이 돌봐야 합니까?” 그러자 존자가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그는 비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너무 어리니 당신이 돌보아 주십시오.” 재가불자가 말했다. “네, 존자님.” 그리고서 그는 그 소년을 아들로 입양했다.
탁실라의 재가불자는 상인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는 12년 동안 구매자를 찾지 못했던 상당한 양의 상품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여행을 떠나면서, 그는 이 팔리지 않은 상품들을 특정 가격에 팔도록 소년에게 맡겼다.
자띨라는 팔리지 않은 12년 된 상품을 하루 만에 팔았다
자띨라가 가게를 맡은 날, 마을의 수호신들은 조미료처럼 사소한 것이라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자띨라의 가게로 마을 사람들을 안내했다. 그래서 그는 12년 동안 팔리지 않던 상품을 하루 만에 팔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안 팔린 물건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본 상인은 소년에게 물었다. “아들아, 그 물건들을 다 갖다 버렸느냐?” 자띨라가 대답했다. “아뇨, 저는 그것들을 갖다 버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버님이 말한 가격으로 팔았습니다. 여기 계산서가 있고, 여기 돈이 있습니다.” 그의 양아버지는 매우 기뻐했다. “이 소년은 성공할 자질이 있다. 그는 귀중한 자산이다.”라고 상인은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성년이 된 딸을 자띨라에게 시집보냈다. 그런 다음 큰 집을 지어서 그들 부부에게 선물로 주었다.
황금 언덕의 영주 자띨라
자띨라가 그 집을 받고서 집의 대문에 들어서자마자 그 집 뒤뜰에서 갑자기 팔십 완척(cubit) 높이의 황금 언덕이 솟아올랐다. 자띨라의 막대한 재산을 알게 된 왕은 그를 왕실 재무관으로 임명하고, 그에게 하얀 우산과 재무관 사무실용 부속 설비를 보냈다. 그리하여 그는 자띨라 재무관이 되었다.
자띨라는 남섬부주에 있는 부자의 존재 여부를 조사했다
자띨라의 세 아들이 성년이 되자 자띨라는 비구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재무관으로서 왕에 대한 의무가 있었다. 만약 남섬부주에 그와 동등한 재산을 가진 다른 부자가 존재한다면, 그는 왕으로부터 풀려나 출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비구가 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황금 벽돌과 황금 덩어리와 황금구두 한 켤레를 준비하여 부하들에게 다음과 같이 위임했다. “이보게들, 이 물건을 가지고 남섬부주를 돌아다니며, 내 재산과 비슷한 부자가 있는지 알아보시게.”
자띨라의 부하들이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다가, 밧디야 마을에 이르러 멘다까 장자를 만났는데, 그가 그들에게 물었다. “이보게들, 그대들은 무슨 일로 여기를 여행하고 있소?”
“우리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전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자띨라의 부하들이 말했다. 방문객들이 가지고 다니는 황금 벽돌, 황금 덩어리, 황금 슬리퍼 한 켤레를 보고 멘다까는 그 남자들이 나라의 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는 그들에게 말했다. “내 집 뒤로 가서 보시게.”
자띨라의 부하들은 멘다까의 집 뒤편에서 약 14에이커(8 까리사)의 넓이의 땅에 황소, 말, 코끼리 크기의 황금 염소 조각상들이 가득 찬 것을 보았다. 그 황금 조각상들을 모두 조사한 후에, 그들은 멘다까의 집에서 나왔다. “그대들이 찾던 물건들을 찾았나요?” 멘다까가 묻자 그들이 말했다. “장자여, 찾았습니다.” “그럼 그만 가보시오.” 멘다까가 말했다.
자띨라의 부하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밧디야의 멘다까가 가진 막대한 재산에 대해 주인에게 보고했다. 그들은 멘다까의 집 뒷마당에서 본 것을 자세히 이야기한 다음에 “장자님의 재산을 멘다까와 비교하니까 어떠신가요?”라고 물었다. 자띨라는 그들이 알아낸 것에 대해 기뻐하면서 혼자서 ‘한 가지 종류의 부자를 발견했다. 이번에는 십만 티칼의 가치가 있는 벨벳 천을 부하들에게 주고 다른 종류의 부자를 찾아보라고 그들을 떠나보냈다.
부하들은 라자가하로 가서 조띠까의 대저택에서 멀지 않은 곳에 머물렀다. 그들은 장작을 모아 불을 피웠는데, 사람들이 뭐하려고 불을 피우냐고 물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값비싼 벨벳 천을 팔려고 하는데 그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 벨벳 천을 도중에 강도들을 노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불태워 버릴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사람들의 기개(mettle)를 시험해 보기 위해 하는 말이었다.
그 남자들은 발견한 조띠까는 뭐 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 남자들이 큰소리치는 것을 들은 그는 그들을 불러 물었다. “당신의 옷감의 값은 얼마입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장자여, 십만 티칼입니다.” 조띠까는 부하들에게 십만 티칼을 파는 사람들에게 지불하라고 지시하고, 부하들에게 “이보게, 그것을 대문에서 청소하는 하녀에게 주게.”라고 말하면서 그 옷감을 맡겼다.
하녀가 자띨라의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투덜거리며 조띠까에게 왔다. “장자님, 어쩌면 그럴 수가 있어요?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차라리 저를 혼낼 것이지, 이런 조잡한 천을 저에게 주는 것은 너무하셨어요. 제가 어떻게 그걸 제 몸에 걸칠 수가 있겠습니까?” 조띠까가 그녀에게 말했다. “내가 자네에게 그걸 입으라고 보낸 것이 아니고, 그것을 당신의 발 깔개로 사용하라는 것이지. 침대 밑에 접어뒀다가, 잘 때 향기 나는 물로 발을 씻은 후에 발을 닦는 데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아, 그러면 되겠네요.” 하녀가 말했다.
자띨라의 부하들은 라자가하에서 일어났던 일, 웅장한 조띠까 저택과 그의 막대한 재산, 그리고 벨벳 천에 대한 그의 여종의 말을 주인에게 전하면서 이렇게 물었다. “장자님, 조띠까의 재산과 비교하면 주인님의 재산은 어떻습니까?”
세 아들의 과거 공덕을 시험하는 자띨라
자띨라는 나라에 두 명의 엄청난 부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 “이제 내가 왕의 허락을 받아 출가해야 하겠다.”라고 생각한 그는 왕을 찾아갔다.
(여기서 주석서는 왕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법구경 주석서》의 위사카 이야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빔비사라 왕의 영토 내에는 아무리 써도 재산이 줄어들지 않는 거부 장자가 다섯 명 즉 조띠까, 자띨라, 멘다까, 뿐나까(Puṇṇaka)와 깔라왈리야(Kāḷavaḷiya)가 있었다.” 그러므로 여기서 왕은 빔비사라 왕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왕이 자띨라에게 말했다. “좋습니다, 장자여, 출가해도 좋습니다.” 자띨라는 집으로 돌아와서 세 아들을 부른 다음 먼저 큰아들에게 황금 손잡이와 다이아몬드 끝날(bit)이 달린 곡괭이를 주면서 말했다. “아들아, 집 뒤에 있는 황금언덕에 가서 황금덩이를 하나 캐 오너라.” 장남은 곡괭이를 들고 황금 언덕에 내리쳤다. 그는 자신이 화강암을 내리치고 있다고 느꼈다. 자띨라는 그에게서 곡괭이를 받아서 둘째 아들에게 주어 해 보게 했는데, 그도 똑같은 경험을 했다.
셋째 아들에게 곡괭이가 주어지니, 그는 부드러운 점토더미 속에서 황금 덩어리를 발견했다. 그가 곡괭이로 살살 파도 황금이 줄줄이 나왔다. 자띨라가 막내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아, 이제 그만 해라.” 그는 첫째와 둘째 아들에게 말했다. “얘들아, 이 황금 언덕은 너희의 과거의 공덕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너희들의 막내 동생의 과거 공덕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막내아우와 하나가 되어 함께 평안히 재산을 누려라.”
(여기서 우리는 자띨라가 금세공사였던 과거생을 기억해야 한다. 그 생에서 그는 화가 나서 아라한에게 말했다. “당신의 불상을 강물에 버리세요!” 그가 말로 행한 불선업 때문에, 그는 7번 연속으로 악처에서 태어났다. 그의 마지막 생에서도 그는 같은 운명을 만났다. 금세공사가 죽은 깟사빠 부처님을 기리는 사당에서 부처님께 바칠 금화를 만들고 있을 때, 오직 그의 막내아들만이 그 노력에 동참했다. 그들의 선행의 결과로 아버지인 자띨라와 그의 막내아들만이 나타난 황금 언덕의 혜택을 받았다.)
자띨라 장자는 아들들을 훈계한 후에 부처님께 가서 비구가 되었다. 그는 비구 수행을 열심히 해서 2, 3일 만에 아라한이 되었다.
나중에, 부처님은 500명의 비구들과 함께 자띨라의 세 아들의 집에 탁발하러 갔다. 아들들은 보름 동안 부처님과 승가에 음식 공양을 올렸다.
비구들이 법당에 모였을 때 비구들이 자띨라 비구에게 물었다. “자띨라 스님, 스님은 아직도 팔십 완척의 그 황금 언덕과 세 아들에 대한 애착이 있습니까?”
아라한인 자띨라 비구가 대답했다. “스님, 나는 그 황금 언덕과 세 아들에 대한 아무런 애착이 없습니다.”
비구들이 말했다. “자띨라 비구는 거짓으로 자신이 아라한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비구들의 비난을 들은 부처님이 말했다. “비구들이여, 자띨라 비구는 그 황금 언덕과 자신의 아들들에 대해 어떠한 애착도 없다.” 나아가서 부처님은 다음 게송을 읊으셨다.
“세상의 갈애를 버리고
집을 떠나 비구가 되어
갈애와 존재에 대한 욕망이 제거된 사람,
나는 그를 바라문(아라한)이라고 부른다.”
(법구경 게송 416)
이 법문이 끝나자 많은 사람들에게 수다원도의 지혜 등이 생겼다.
(이 이야기는 법구경 해설서 2권에서 발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