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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군사야도

35 우빨리 대장로

작성자Gandhaputta|작성시간22.10.16|조회수35 목록 댓글 2

35 우빨리 대장로

 

1. 과거생에서의 서원

 

미래의 우빨리는 빠두뭇따라 부처님 시대에 항사와띠 시에서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있을 때 어떤 비구가 율(律. 위나야)을 엄격하게 지키는 비구 제자들 중 제일이라고 지정되는 것을 보았다. 그는 미래의 부처님으로부터 같은 칭호를 받기를 원했다. 부처님께 특별한 공양을 올린 후자신의 서원을 말씀드렸다. 부처님은 그의 서원이 성취되리라고 예언하셨다.

 

2. 마지막 생에서 고행자 생활

 

미래의 우빨리는 평생 공덕행을 하면서 살다가 죽은 다음에 선처에서만 태어났다, 고따마 부처님 시대에, 그는 이발사 집안에서 다시 태어났는데 이름은 우빨리였다. 성년이 된 그는 여섯 명의 석가족 왕자, 즉 밧디야, 아누룻다, 끼밀라, 바구, 아난다, 데와닷따(Bhaddiya, Anuruddha, Kimila, Bhagu, Ānanda and Devadatta)의 이발사로 일했다. 여섯 명의 석가족 왕자들이 세상을 버리고 부처님이 계신 아누삐야(Anupiya) 망고 숲으로 가서 출가하자, 우빨리도 그들과 함께 비구가 되었다. (이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9장 참조)

 

비구가 된 우빨리 비구는 부처님의 법문을 경청한 다음 부처님께 이렇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저를 숲에 살게 해주십시오.” 부처님이 대답했다. “아들아, 네가 숲에 산다면 너는 위빳사나 수행만 할 것이다. 만약 네가 내 곁에 머문다면 너는 교학만이 아니라 위빳사나 수행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빨리 비구는 흔쾌히 승낙했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라한과를 얻었다. 그런 다음 부처님은 개인적으로 우빨리 비구에게 광범위하게 율(위나야)을 가르쳤다.

 

3. 호칭

 

우빨리 존자는 (1) 바루깟차(Bhārukaccha) (2) 앗주까(Ajjuka) (3) 꾸마라 깟사빠의 세 가지 사례에 대한 결정을 통해 자신이 율(위나야)에서 가장 위대한 제자임을 증명했다. 꾸마라 깟사빠 이야기는 이미 했으니 나머지 두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바루깟차의 스님 이야기

 

항구도시 바루깟차 출신인 스님은 꿈속에서 출가하기 전의 부인과 성관계를 했다. 그는 “나는 더 이상 비구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고향 항구 마을인 바루깟차로 돌아가서 환속하려고 했다. 가는 길에 그는 우빨리 존자를 만나 그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우빨리 존자는 “도반이여, 꿈에 저지른 일은 율(위나야)을 위반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Vinaya, Pārājika 참조)

 

꿈속에서의 잘못은 율(위나야)을 위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부처님께서 선언하신 것이 없지만, 우빨리 존자는 이 사안에 대해서 그렇게 결정을 내린 것이다. 우빨리 존자는 몽상(夢想)은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에 바루깟차 출신인 스님이 잘못이 없다고 올바르게 결정했다.

 

그 결정을 들은 부처님은 우빨리 존자를 칭찬하며 “비구들이여, 우빨리는 이 문제를 올바르게 처리했다. 그는 마치 허공에 발자국을 찍은 사람과 같다.”

 

앗주까 스님 이야기

 

한때 웨사일리(Vesāilī) 시에 앗주까 스님의 남자신도가 있었는데, 그의 예상 후계자로 아들과 조카가 있었다. 그는 중요한 개인적인 일을 이렇게 앗주까 스님에게 의뢰했다. “스님, 여기 제 아들과 조카가 있습니다. 이 두 소년 중 삼보에 헌신하는 자에게 내 재산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이와 같이 위탁한 다음 남자신도는 죽었다.

 

앗주까 스님은 죽은 사람의 조카가 삼보에 헌신적인 것을 발견하고 죽은 남자신도의 재산이 있는 곳을 알려줬다. 소년은 유산을 적절히 사용해서 사업을 잘 함에 의해 삼촌의 재산을 보존하고 자선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죽은 사람의 아들은 아난다 존자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물었다. “스님, 아들과 조카 중에 누가 죽은 사람의 정당한 상속인입니까?”

 

“재가신도여, 아들이 정당한 상속자입니다.”

“스님, 앗주까 스님은 제 아버지의 조카인 처남에게 마땅히 제 소유가 되어야 할 재산이 있는 곳을 알려주셨습니다.”

 

아난다 존자는 이 문제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지 않고 성급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앗주까 스님은 더 이상 비구가 아닙니다.”

 

그러자 앗주까 스님은 우빨리 존자에게 “도반 우빨리여,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려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 우빨리 존자는 앗주까 스님의 편을 들었다. (여기서 우빨리 존자는 정당한 이유 없이 편을 들지 않았다. 그는 오직 율(위나야)에 따라 흠잡을 데 없는 앗주까의 의로운 일을 떠맡은 것이다. 즉, 그는 율(위나야)을 지지하기 위해 나섰다.)

 

우빨리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도반 아난다여, 어떤 비구가 누군가로부터 ‘이러저러한 사람에게 내 재산이 있는 곳을 알려주십시오.’라는 말을 듣고, 비구가 의뢰받은 대로 했다면 그에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스님, 아무 잘못이 없고, 사소한 범계도 아닙니다.”

 

“도반 아난다여, 앗주까 비구는 소유주로부터 이러저러한 사람에게 재산이 있는 곳을 알려주라는 의뢰를 받았고, 그는 소년(조카)에게 그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도반 아난다여, 앗주까는 어떤 율(위나야)도 범한 것이 아닙니다.”

 

이 대담한 결정을 들은 부처님은 “비구들이여, 우빨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라는 말씀으로 그를 칭찬했다.

 

(원주: Therāpadāna(the text and the interpretations are contained in the Chiddapidhānaṃ by the late Mahāvisuddhārāma Sayadaw)에 우빨리 존자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더 많은 주목할 만한 사건들이 기재되어 있다.)

 

부처님은 우빨리 존자의 세 가지 율(위나야) 판결을 지지하며 매번 그를 칭찬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사례를 근거로 해서, 다른 때에 부처님은 비구들의 집회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비구들이여, 율(위나야)을 엄격히 지키는 나의 비구 제자들 가운데 우빨리 비구가 제일이다.”

 

영어 출처:

https://www.wisdomlib.org/buddhism/book/the-great-chronicle-of-buddhas/d/doc3647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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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2.10.17 고맙습니다 .... _()_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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