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왕사 190강 - 멧따 빠라미(바라밀) (3)
멧따(자애)와 아도사(성냄 없음) 마음부수의 관계
바라밀 10가지 중에서 9번째 바라밀, 자애 바라밀(mettā pāramī) 하고 있습니다. 자애 바라밀은 빠라맛타(paramattha. 실재)로 보면 마음부수에서 아도사(adosa. 성냄 없음) 마음부수에 속합니다. 아도사 마음부수입니다. 근데 모든 아도사가 자애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자애는 아도사의 일부분입니다. 아도사가 있을 때마다 성냄이 없을 때마다 자애가 있는 건 아닌 거죠.
우뻭카(평정)일 때도 아도사(성냄 없음)인데 우뻭카는 우뻭카이지 자애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자애를 마음부수에서 찾자면 빠라맛타 담마 안에서 찾자면 아도사에 넣어야 된다는 거죠. 앞에서 말한 칸띠 바라밀에서 칸띠(인내)도 아도사(성냄 없음)입니다. 칸띠도 아도사라고 봅니다. 칸띠 바라밀에서 아도사는 남이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허물을 지었을 때, 내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즉시 화내지 않고 그것을 다스리는 것, 내 화를 막는 것. 이것을 아도사라고 합니다. 칸띠 바라밀에서 아도사는 이게 아도사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뭔가 잘못했을 때 내가 화내지 않고 화를 단도리하는 거죠. 밖으로 나오지 않게 없애는 겁니다. 이게 아도사입니다.
이때도 아도사인데 이 순간이 자애는 아닌 거죠. 이것이 자애는 아닙니다. 자애는 상대의 발전과 번영을 원하는 게 자애죠. 칸띠의 순간에는 상대의 번영과 발전을 원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 순간에는 그에게 도사로 성냄으로 맞서지 않고, 성내지 않음으로 맞서는 거죠. 칸띠입니다. 성내지 않음으로 맞서야지 이게 바른 처방인 거죠. 성내면서 맞서면 바른 처방이 아닌 거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미얀마에서 쉐찐(Shwegyin)이라는 종단이 있습니다. 마하시 사야도가 쉐찐 종단이십니다.
그리고 마하간다용이라는 절이 있는데, 지금 아비담마 공부하고 있는 그 교재를 쓰신 사야도의 절입니다. 그 사야도께서 마하간다용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마하붓다왕사>를 쓰신 밍군 사야도 이런 분들이 쉐찐 종단입니다. 그 쉐찐 종단의 종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 나한테 화를 낼 때 나도 같이 화를 내면, 저 사람이 자기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이는 것을 보고 누가 더 불이 잘 붙나 경쟁하듯이 내 몸에도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이는 것과 같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저 사람이 불타고 있는데 나도 같이 누가 누가 더 빠알리 태우는가 보자, 이렇게 서로 경쟁하여 불을 붙이는 것과 같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불을 붙이면 안 됩니다. 내 몸에 내가 불붙이면 안 되죠.
528가지로 보내는 자애관
자애는 528가지가 있다. 어떻게 528가지가 되는가 <빠띠삼비다막가>에 ‘자애를 528가지로 보낼 수 있다.’ 이렇게 나옵니다. 어떻게 하는 거냐면 먼저 존재(중생)을 나누지 않고 자애를 보내는 겁니다. 중생과 존재를 구분하지 않고 자애를 보내는 것을 아노딧사(anodissa)라고 합니다. 어떻게 구분하지 않는가 하면
1) 구분하지 않고 보내는 5가지 방법
첫 번째 삽베 삿따(sabbe sattā), 모든 중생들입니다.
두 번째 삽베 빠나(sabbe pāṇā) 모든 목숨이 있는 것들입니다. 목숨이 있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세 번째 삽베 부따(sabbe bhūtā) 모든 몸이 분명하게 있는 것들,
네 번째 삽베 뿍갈라(sabbe puggalā) 모든 존재들입니다.
다섯 번째 삽베 앗따바와빠리야빤나(atta-bhāva-pariyāpanna) 모든 앗따 바와(atta-bhāva)에 속하는 것들(pariyāpanna)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 모든 앗따(atta), 나라는 이 범주 안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
이렇게 다섯 가지가 모든 중생들입니다. 이 5가지는 구분이 안 되는 거죠. 왜냐면 모든 중생, 모든 생명 있는 것들, 모든 몸의 형체가 분명히 있는 것들, 모든 존재들. 이렇게 되니깐 ‘모든’이 다 들어가니까 구분이 안 되는 겁니다. 이렇게 5가지가 똑같이 31개의 세상에 있는 ‘모든 중생’입니다.
31가지 세상이라는 것은 4악처(지옥, 축생, 아귀, 아수라), 인간계 그리고 욕계 천상계 6곳, 그리고 색계 16곳, 무색계 4곳. 이렇게 31개 세상입니다.*
여기에 자애를 보내는 겁니다. 다섯 종류 존재들에게 보냅니다. 근데 이 다섯 존재가 전부 다 삽베(sabbe) 이렇게 ‘모든’이 붙으니깐 구분이 안 되는 거죠. 이것을 아노딧사(anodissa. 불특정)라고 합니다. ‘오딧사(odissa. 특정)’의 반대말입니다. ‘오딧사(odissa)’는 '구분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앞에 ‘아(a)’라는 부정어가 붙으면 ‘아노딧사’ 해서 구분되지 않는, 나누어지지 않는, 이런 뜻이 되는 거죠. 구분 없이 ‘모든 존재’입니다.
모든 중생, 모든 생명 있는 것들, 모든 몸이 분명히 있는 것들, 형체가 분명히 있는 것들. 형체가 없는 존재들도 있죠. 무색계 범천 같은 경우는 형체가 없지 않습니까? 뿍갈라, 분명히 존재이기는 한데. 존재이기는 하고 중생이기는 한데 생명이 있기도 한데 형체는 없죠. 귀신들은 우리에게는 안 보이지만 형체가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자기들끼리는 보이지 않습니까? 그들은 보입니다. 지옥 중생들도 우리 눈에는 안 보이지만 자기들은 보이니깐 형체가 있는 존재들입니다. 형체가 있든 없든 모든 존재들, 이 존재들에게 자애를 보냅니다. 31개 세상 모든 존재들에게 5가지로 나누어서 보내십시오. 보냅니다.
그다음에 중생과 존재를 또 나눕니다. 빠알리어에서 중생(satta)이라는 것은 31개 세상에 있는 모든 중생을 중생이라고 합니다. 빠알리어로 중생을 ‘삿따(satta)’라고 합니다. 삿따인데 미얀마말로는 ‘딷따와’ 이렇게 됩니다. 삿따를 중생이라고 합니다. 빠알리어에서 뿍갈라(puggala)는 존재입니다. 이 둘 다 없는 거죠. 빤낫띠(paññatti), 관념으로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 ‘중생과 존재’ 들이 31개 세상 모든 곳에 있습니다. 31개 세상 자체가 관념이니깐 세상도 관념이고 그 안에 사는 존재나 중생도 관념이죠. 이 존재나 중생이 단계가 따로 구분되지 않는다는 거죠. 모든 중생, 모든 존재 이렇게 했으니깐 나눌 수가 없다. 중생이라고 부르면 중생이라는 것은 즉 존재이기도 하다. 중생이면 존재인 거죠. 중생과 존재는 같은 말입니다. 같은 단어이죠. 둘다 존재하지 않는 중생과 존재입니다. 중생이라고 불렀으면 존재라고 부를 수 있다. 이렇게 나옵니다.
2) 구분해서 보내는 7가지 방법
뿍갈라(존재)라고 부르면 또 삿따(중생)라고 부를 수 있다. 중생, 존재 이렇게 나누기도 하고 또 미천한 존재, 어리석은 중생. 미천한 존재, 어리석은 존재 이렇게도 한다. 이렇게도 부른다. 하지만 여기서는 모든 중생이니까 나누지 않습니다. 중생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걸 쓸 때 고귀한 중생 그리고 미천한 중생 이렇게 나누지 않고 그냥 중생이라고 다 부른다는 거죠. 이 고귀한 중생이라고 특별히 나누지 않는답니다. 그냥 중생이면 다 중생입니다. 중생이면 그냥 다 중생이지 구분하지 않습니다. 빠알리어에서는 구분하지 않습니다. 미천한 중생, 고귀한 중생. 이렇게 말하지 않죠. 보통 우리말로 할 때는 미천한 중생, 이렇게는 말합니다. 자신을 낮추어서 ‘미천한 중생을 굽어 살피소서.’ 이렇게 말하는데 고귀한 중생이라는 말은 쓰지 않지 않습니까. 구분하지 않는 거죠. 그냥 다 미천한 중생인 겁니다. 고귀한 중생이 따로 없으니깐. 다 중생 하나이다.
근데 구분하면 이 존재와 중생을 구분해서 자애를 보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냐면 ‘삽바 잇티요(sabbā itthiyo)’ 모든 여성, 여성성을 가진 모든 중생. ‘삽베 뿌리사(sabbe purisā)’, 모든 남성성을 가진 존재. ‘삽베 아리야(sabbe ariyā)’, 모든 성인(聖人)들입니다. ‘삽베 아나리야(sabbe anariyā)’, 모든 성인이 아닌 존재들. ‘삽베 데와(sabbe devā)’, 모든 천신. ‘삽베 마눗사(sabbe manussā)’, 모든 인간들. ‘삽베 위니빠띠까(sabbe vinipātikā)’, 모든 악처에 떨어진 존재들. 아귀처럼 사는 잘못된 신들인 거죠. 신들인데 좀 급이 낮은 신들. 삽베 위니빠띠까입니다. 이렇게 나누기도 한다. 이 중생과 존재를. 모든 여성, 모든 남성, 모든 성인, 모든 성인이 아닌 존재. 고귀하지 않은 존재. 이렇게 됩니다.
삽베 아리야는 고귀하다는 뜻이고 아리야의 반대는 삽베 아나리야, 모든 고귀하지 않은 존재입니다. 반대이니깐. 삽베 데와, 모든 천신과 범천들. 여기서 데와는 천신도 들어가고 범천도 들어갑니다. 삽베 마눗사 모든 인간들, 사람들. 삽베 위니빠띠까. 앞에서 천상계의 데와(천신)라고 했는데 그 천신이 아니고 급이 낮은 천신들. 아헤뚜까(ahetuka. 원인 없는 마음)*로 빠띠산디(paṭisandhi. 재생연결)한 위니빠띠까 아수라(vinipātika-asura)들, 이들까지 다 자애를 보냅니다.
이렇게 중생을 7종류로 구분한 거죠. 7개로 구분해서 보내는 것을 오딧사(odissa)라고 합니다. 오딧사는 구분하다는 뜻입니다. 앞에 5가지 할 때는 아노딧사(anodissa), 구분하지 않고 보내는 자애였고 여기서는 오딧사, 구분해서 보내는 자애입니다. 존재를 7종류로 나누어서 구분해서 보내는 겁니다.
<빠띠삼비다막가(paṭisambhidā-magga. 무애해도)>에서 <빠띠삼비다막가>는 뭐냐 하면 우리나라에도 <빠띠삼비다막가>라는 책이 있던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무애해도(無礙解道)’라고 하죠. ‘사무애해(四無礙解)’라고 할 때 그 무애해(無礙解)가 ‘빠띠삼비다(paṭisambhidā)’입니다. <빠띠삼비다막가>라는 경전을 읽다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법구경>에도 그렇고 <숫타니빠따>에도 그렇고 다른 경장에 빠띠삼비다냐나(paṭisambhidā-ñāṇa)와 함께 아라한과를 얻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자주 나옵니다. 뭐냐 하면 삼장을 다 아는 겁니다.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그 문법적인 뜻도 알고 그 내용, 뜻도 이해하고.
지금 제가 오딧사와 아노딧사에 대해서 구분할 때, 오딧사-아노딧사 이러면 오딧사에다가 부정의 뜻을 붙인 것이 아노딧사가 된다, 이렇게 아는 게 문법적으로 아는 거죠. 그다음에 오딧사는 ‘구분해서 안다’는 뜻이고 아노딧사는 ‘구분하지 않고 안다’는 뜻이다. 이렇게 뜻을 아는 것. 이렇게 문법적으로도 알고 뜻으로도 알고. 그리고 누군가에게 법문을 해줄 수 있습니다. 이 빠띠삼비다냐나를 얻은 존재들은 언어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미국에 가면 미국말을 한답니다. 인도에 가면 인도말을 하고. 이렇게 언어에 통달하는 거죠. 법문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이런 지혜를 가지는 겁니다. 아라한과를 얻으면서 삼장을 한꺼번에 싹 다 아는 거죠. 공부하지 않아도. 그것과 함께 아라한과를 얻었다. 이런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빠띠삼비다막가>는 어떤 책이냐 하면 아비담마에 대한 상세 버전입니다. 아비담마를 보고 나서 <빠띠삼비다막가>를 읽으면 재미있습니다. 아주 좋은 책입니다. 그 <빠띠삼비다막가>라는 책은 누가 하신 말씀이냐 하면 부처님이 하신 말씀은 아닙니다. 사리뿟다 존자가 하신 말씀이다, 이렇게 전해져 온답니다. 확실하지는 않고 그렇다고 합니다. 일단 <빠띠삼비다막가>라는 책의 문장이 붓다의 어투는 아닙니다. 제가 그 책을 읽으면서 이건 붓다의 어투가 아닌데, 이렇게 느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어투가 있지 않습니까? 저도 제 말투가 있고. 근데 <빠띠삼비다막가>의 문장이 붓다가 쓰시는 그런 문장으로 말씀하지 않는 거죠. 그래서 누가 썼는지 누구의 말인지 알아봤는데 붓다의 말씀이 아닌 것은 분명하고 사리뿟따 존자의 말씀인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비담마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와 있는 빠알리어 말씀인 거죠. 빠알리어로 아비담마를 상세하게 설했는데 부처님이 설하신 거는 아닌 거죠. 그런 책이 있습니다.
<빠띠삼비다막가>에 나오는 설명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아노딧사(불특정)로 나눈 5존재. 앞에서 말한 삽베(sabbe. 모든)가 붙는 5가지. 삽베 삿따, 삽베 빠나, 삽베 부따, 삽베 뿍갈라, 삽베 앗따바와빠리야빤나. 이 5존재와 또 오딧사(특정)로 나눈 7존재. 모든 여성, 모든 남성, 모든 성인, 모든 성인이 아닌 존재, 모든 천신과 범천, 모든 인간, 모든 위니빠띠까 아수라들. 이렇게 7단계 합이 12개죠. 12존재입니다.
3) 48가지로 자애관 하는 방법
이 12존재에게 ‘아웨라 혼뚜(avera hontu)’ 하면 ‘원수가 없기를’ 이렇게 하는 겁니다. 12존재에게 ‘아뱌빳쟈 혼뚜(abyāpajja hontu)’, 마음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3번째 ‘아니가 혼뚜(anigha hontu)’, 고통이 없기를. 4번째 ‘수키 앗따낭 빠리하란뚜(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편안하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지킬 수 있기를. 이렇게 4가지로 자애를 합니다.
12존재에게 1) 원수가 없고 2) 적의가 없기를 3) 마음에 불편함이 없기를 4) 고통이 없기를 5) 행복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간수할 수 있기를, 잘 이끌어갈 수 있기를, 잘 지킬 수 있기를. 이렇게 하는 거죠.
모든 12존재에게, 나누지 않고 5존재 나누어서 7존재. 이 12존재에게 다 똑같이 이 4가지로 자애를 합니다. 12 x 4 = 48이 되는 거죠. 이렇게 48가지로 자애관을 합니다.
4) 480가지로 자애관 하는 방법
다시 이 48가지 자애관을 10가지 방향으로 펼칩니다. 10가지 방향은 뭐냐 하면 동서남북 4가지죠. 동서남북의 사이사이가 있습니다. 그러면 8방향이 되지요. 동서남북의 사이면 동과 북의 사이, 동북방향. 그리고 동과 남의 동남. 서와 남의 서남. 서와 북의 서북. 이렇게 해서 총 8개 방향이 되죠. 그리고 아랫 방향, 윗 방향 하면은 10가지 방향인 거죠. 10개 방향으로 이 48개의 자애관을 펼치는 겁니다. 그러니깐 10개 방향에 있는 12존재에게 4가지로 자애를 펼치는 거죠. 4가지로 자애를 펼칩니다. 그러면 480개가 되지요. 480개의 자애관이 됩니다. 480 방향으로 자애관이 되지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총 528개 자애관이 되는데, 어떻게 528개가 되는지 내일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회향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공덕이 우리를 번뇌의 소멸로 이끌기를.
이러한 우리의 공덕을 모든 존재들에게 회향합니다.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필사자: 익명
편집자: 담마삐야
[편집자 주]
*31개 세상: 4가지 욕계 악처(惡處): 1) 지옥 2) 축생 3) 아귀 4) 아수라, 7가지 욕계 선처(善處): 5) 인간 6) 사대왕천 7) 삼십삼천 8) 야마천 9) 도솔천 10) 화락천 11) 타화자재천, 16가지 색계 선처(善處): 12) 범중천 13) 범보천 14) 대범천 (여기까지 1선정) 15) 소광천 16) 무량광천 17) 광음천 (여기까지 2선정) 18) 소정천 19) 무량정천 20) 변정천 (여기까지 3선정) 21) 광과천 22) 무상천 23) 무번천 24) 무열천 25) 선견천 26) 선현천 27) 색구경천 (여기까지 4선정), 4가지 무색계 선처(善處): 28) 공무변천 29) 식무변천 30) 무소유천 31) 비상비비상천을 합하여 총 31가지 세상(존재 영역)이다.
*아헤뚜까(ahetuka. 원인 없는 마음) : 인간이나 천신으로 태어나는 재생연결식에 3종류가 있다. 1) ‘탐욕없음, 성냄없음, 지혜’라는 세 가지 원인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 2) ‘탐욕없음, 성냄없음’이라는 두 가지 원인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 3) 원인 없는 마음으로 태어나는 경우이다. 세 가지 원인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만 그 생에서 수행하여 선정과 출세간 도과를 성취할 수 있다. 천신이 두 가지 원인 마음이나 원인 없는 마음으로 태어나는 경우 낮은 천신으로 태어난다. 특히 이들 중 악처에서 아귀 등과 같이 살아가는 경우를 위니빠띠까(vinipātika. 악처에 떨어진 자)라고 부른다. 그러나 <뿌납바수 경(S10:7)> 등에서 보듯이 위니빠띠까(vinipātika)로 태어났지만 세 가지 원인 마음을 가져서 도과를 성취하는 경우도 있다.
* 2022-11-09 인터넷
(https://us05web.zoom.us/j/4694074327?pwd=b2pNRUk4VzExbWFMSitFa1Jkc0wyUT09)으로 하신 법문을 필사하였습니다. 필사 후 위뿔라냐니 식카와띠님께 보여드리고 요약, 수정, 추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dhammadipakorea/372
일부용어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