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의 대리코드 IIIm7 / V7의 대리코드 IVo7
II(m, φ, x)7 - V7 - IM 같은 II-V-I Circle Pattern에서 V7은 IVo7 대리코드로 IM은 IIIm7 대리코드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아래 악보는 [강좌 09]에 있는 This Time It's Love 예제 I을 IVo7 대리코드와 IIIm7 대리코드를 이용해서 편곡한 악보입니다.
3~4 마디와 7마디를 보십시오.
원곡의 3~4 마디는 Fm7 - Bb7 - EbM7 - Cm7의 진행을 가지고 있지만, 아래 예제 II에서는 Fm7 - Abo7 - Gm7 - Cm7의 진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드 분석을 해 볼까요?
Eb 키이므로 IIm7 - V7 - IM7 - VIm7의 진행에서 두번째 V7은 IVo7 대리코드를 사용하고, IM7을 IIIm7 대리코드를 사용해서
IIm7 - IVo7 - IIIm7 - VIm7의 진행으로 바꾼 것입니다.
원곡의 7~8마디는 Fm7 - Bb7 - Eb6 - Gbo7인데, 아래 예제에서는 Fm7 - Abo7 - Cm7 - Gbo7의 진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잠깐!!!!
예전에 말씀드렸던 것을 상기 시켜드리기 위해 잠시 삼천포로 빠지겠습니다. 바로 위에서 보면 Eb6가 Cm7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는 I6 코드와 단3도 아래의 VIm7은 그 구성음이 모두 같다고 [강좌 06] C6 코드 설명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에 대한 의문은 [강좌 06]을 다시 한 번 보시고 푸시기 바랍니다.
아래 mp3는 This Time It's Love 예제 II를 9번 마디까지 연주한 것입니다. [강좌 09]의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보십시오.
이와 같이 V7이 VIo7으로 IM을 IIIm7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첫번째 그림은 위의 예제 악보에서 V7에 해당되는 Bb7 코드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IVo7(IV diminished 7th)인 Abo7 코드입니다. Bb7의 구성음은 Bb - D - F - Ab입니다. Abo7의 구성음은 Ab - B - D - F입니다. 두 코드의 구성음들 중에 3 개의 음이 공통된 음을 가집니다.
위의 첫번째 그림은 위의 예제 악보에서 IM7에 해당되는 EbM7 코드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IIIm7인 Gm7 코드입니다. EbM7의 구성음은 Eb - G - Bb - D입니다. Gm7의 구성음은 G - Bb - D - F입니다. 두 코드의 구성음들 중에 3 개의 음이 공통된 음을 가집니다.
어떻습니까? 이들이 대리코드로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화성적으로 많은 음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후 코드 진행에 따라 얼마든지 서로 대리코드가 될 수도 있는 관계입니다.
This Time It's Love 예제 I의 3~6 마디에서 볼 수 있듯이, 팝, 재즈, 가요 등에서 II - V / I - VI / II - V / I 패턴은 브릿지 악절로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며, IVo7/IIIm7 대리코드를 사용해서 II - IVo7 / IIIm7 - VI / II - V / I 로 바꾸어 코드가 전체적인 흐름에 영향 없이 중복되지 않는 코드 진행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며, 이렇게 편곡된 것이 바로 위에 잇는 This Time It's Love 예제 II인 것입니다.
그럼 위의 편곡을 다시 한번 해 볼까요?
II - IVo7 / IIIm7 - VI / II - V / I 에서 VI를 이전 [강좌 15]에서 배운 b5 x7 대리코드를 사용해 봅시다. 그럼
II - IVo7 / IIIm7 - bIII7 / II - V / I 과 같이 되면서 IIIm7 - bIII7 - II로 되면서 반음계적인 코드 진행을 만들어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 악보를 보십시오. [강좌 11]에서 나왔던 There Go All My Dreams 예제 I를 편곡한 예제 II입니다.
예제 I과 II의 10~17 마디를 비교해 봅시다.
예제 I
/ Dm7 - G7 / CM7 - Am7 / Dm7 - G7sus4 / CM7 / Em7 - A7 / DM7 - Bm7 / Em7 - A7 / Am7 - D7 /
예제 II
/ Dm7 - Fo7 / Em7 - Eb7 / Dm7 - G7sus4 / CM7 / Em7 - Go7 / F#m7 - F7 / Em7 - A7 / Am7 - D7 /
어떻습니까? 바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IVo7, IIIm7 대리코드와 b5 x7 대리코드를 같이 사용해서 IVo7 - IIIm7 - bIII7 - II의 진행을 만들었습니다.
II의 대리코드 #IVφ7
II(m, x)7 - IVo7 - IIIm7 패턴이 사용되는 경우에는 II의 대리코드로서 #IVφ7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이와 같이 II(m,x)7을 #IVφ7 대리코드로 바꿀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첫번째 그림은 위의 예제 악보에서 IIm7에 해당되는 Fm7 코드와 F7 코드를 겹쳐 놓은 것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IVφ7 인 Aφ7 코드입니다. Fm7/F7의 구성음은 F - Ab(A) - C - Eb입니다. Aφ7의 구성음은 A - C - Eb - G입니다. 두 코드의 구성음들 중에 Fm7의 경우에는 2 개, F7의 경우에는 3 개의 공통된 음을 가집니다. 따라서 대체가 가능한 코드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 악보는 [강좌 09]의 The Night Is Cold 예제 I을 편곡한 예제 II입니다.
mp3는 예제 I과 II의 1 ~ 5 마디를 연이어 연주한 곡입니다.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제 I과 II의 2~4 마디를 비교해 봅시다.
예제 I
/ Fm7 - Bb7 / EbM7 / Fm7 - Bb7 /
/ IIm7 - V7 / IM7 / IIm7 - V7 /
예제 II
/ Aφ7 - Fo7 / Gm7 - Gb7 / Fm7 - Bb7 /
/ #IVφ7- IVo7/ IIIm7-bIII7 / IIm7 - V7 /
위에서 보면 V7은 대리코드인 IVo7으로 IM은 대리코드인 IIIm7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가해서 IIm7 - IVo7 - IIIm7의 패턴에서 IIm7의 대리코드인 #IVφ7로 대체하여 예제 II의 결과를 얻은 것입니다.
잠깐!!!
위에서 EbM7이 Gm7 - Gb7으로 변한 것은 설명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을 보시면 어떻게 예제 I의 3, 4 마디가 예제 II처럼 변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IM7 / IIm7 - V7 /
→ / IM7 - VIm7 / IIm7 - V7 / : 전형적인 I-VI-II-V 패턴을 적용했음.
→ / IIIm7 - bIII7/ IIm7 - V7 / : IM을 대리코드인 IIIm7을 사용했고, VIm7을 b5 x7 대리코드인 bIII7으로 사용했음.
이렇게 하여 반음계적인 근음 진행을 완성한 것입니다.
IVo7 / IIIm7 / IVφ7 대리코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IIm7 - V7 - IM 패턴은 특성상 강한 종지감을 갖는 화음 진행이므로, 곡 중간에 이런 진행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IM을 IIIm7 대리코드로 대체하여 이런 종지감을 완화할 수 있다.
- II - V - III 패턴에서 V는 IVo7 대리코드를 사용하여 II - IVo7 - III 패턴을 만들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변화감, 긴장감과 함께 색채감이 더해지며, 좀 더 부드러운 화성을 만들 수 있다.
- / ? - IV / II - V / I / 패턴과 / II - V / II - V / I / 패턴이 하나의 프레이즈 안에서 나타날 경우에는 #IVφ7 - IVo7 - IIIm7 패턴이 적용될 수 있다.
즉 한 악절이 V7 또는 VIm7 으로 끝나면서, 다음 악절이 /IIm7 - V7 / IM의 진행으로 시작하는 경우에, 대리패턴으로서 #IVφ7 - IVo7 - IIIm7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 ? - IV / II - V / I / 은 / ? - IV / #IVφ7 - IVo7 / IIIm7 /
/ II - V / II - V / I / 은 / II - V / #IVφ7 - IVo7 / IIIm7 / - V7의 대리코드로서 IVo7을 사용할 때, 멜로디와 충돌하는 경우에는 IVφ7, IVm7, IVm(maj7) 중에서 멜로디와 어울리는 코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 원곡에서 기본적인 IIm7 - V7 - IM의 패턴이 나타나면, 언제나 IIm7 - V7 - IIIm7이나, IIm7 - IVo7 - IIIm7 또는 #IVφ7 - IVo7 - IIIm7 패턴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것이다.
이번 강의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