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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시연 후기

작성자맑은하늘|작성시간26.06.12|조회수86 목록 댓글 0

레퍼런스 시연 후기

 

셀마 레퍼런스(Reference) 모델은

그 이름 그대로 연주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왕년의 최고 걸작 "마크 6" 모델의 음색, 조각, 락카 색까지 의식하여 재현해 낸 신 모델이다.

테너에 이어 다른 모델도 출시되었다.

레퍼런스는 단순한 재현 조각품에 그치지 않고 많은 연주자들이 원하는 바를 수용하여 마크 6보다 더욱 발전한 악기로서 등장하게 되었다.

 

앞서 말했듯 마크 6 를 재현해서 만든 모델 이라고는 하지만 특징은 분명 마크 6의 좋은 점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메리카 셀마의 오리지널 마크 6과 비교해보면

마크 6과 다른 점이 많다는 것 보다도 여러 메커니즘이 현대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소리의 울림등은 어쩌면 마크 6보다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또한 레퍼런스 특유의 깊은 음색은 마크 6보다 더욱 청중의 귀에 잘 들리기도 한다.

 

보통 새 악기를 구매할 경우 좋은 소리 즉 길들여진 소리가 나지 않아 1~2년 신경 써 불어서 좋은 상태로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레퍼런스의 경우 제조기술이 예전 악기에 비해 향상되어 있기 때문에 새 악기였을 때부터 다른 악기와 비교해보면 좋은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오래도록 불어 좋은 상태를 만드는 수고를 덜 수도 있고....

 

많은 뮤지션들이 마크6를 지금까지 찾고 사용하는 이유는 역시 음색 때문이다.

재즈다운 음색이 현대식 악기로는 잘 구현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런 의미에서 레퍼런스는 재즈다운 바로 "그 소리"를 새 악기로도 잘 내주고 있다.

오랫동안 마크 6을 언제 부서질지도 몰라 조심조심 사용해온 연주자들이 기다리던 악기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우선 락카의 색이 빈티지를 의식해 붉은빛이 도는 금색이다.

그리고 조각 역시 마크 6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메리카 셀마에 가까운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져 있다.

키 등의 세세한 부분은, 우선 오른손 훅이 마크 6의 전성기와 똑같이 금속으로 새겨져 있다.

이것은 미묘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재즈 연주자들의 일반적인 자세, 즉 보통 고개를 숙이고 악기를 앞으로 들어 올려 부는 자세에 잘 어울린다. 

게다가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쓰다니..."라고 생각한 것이 왼손의 하이 E 사이드 키로 마크 6과 똑같이 쭉 곧아 있다. 오른손 F#(Fork F#)의 변환 Key도 옛날의 둥근 형태로, 왼손의 하이 F Key도 타원형이 아닌 옛날과 같은 흰 자개장식 분위기로 마감되어 있다. 

오른손의 기타 손가락 Key도 그냥 볼 때는 그렇게 달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마크 6의 Key를 재현하고 있다. 

또한 옛날 악기와 같은 무게로 만들기 위해 세세한 부분에서 경량화를 시킨 것 같다.

 

이 악기는 비단 프로 연주자뿐 아니라 초보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또한 마크 식스의 경우 전에 사용하던 연주자의 관리 상태에 따라 훌륭한 악기가 걸릴 수도 있고 나쁜 악기를 구매하게 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음색이나 연주 난이도의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악기 선택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위험을 걱정하며 굳이 마크 6을 고집하기보다는 레퍼런스를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을 것도 같다.

또 좋은 상태의 마크 6보다 가격이 낮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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