⑧ 박세니는 수많은 수강생이 자신의 강의를 듣고 찬사를 보낸다고 한다. 찬사를 보내는 수강생들이 당연히 있겠지. 반대로 욕하는 수강생도 있겠지만, 이상하게도 내 책이 발간된 이후에도, 내 책을 읽고 나서 내게 박세니에게 속았다고 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세니와 관련된 사이트들에서는 박세니를 욕하는 수강생들이 눈에 안 뜨인다. 세이노를 욕하는 사람들의 글은 쉽게 찾아볼 수 있던데 말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박세니가 자기에게 안 좋은 말을 하거나 반기를 드는 사람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는 사실과도 연관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나무위키에서 박세니를 찾아보면 전문이 삭제되어 있고 그 사유는 “악의적 의도의 편향적 서술 /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이라고 되어 있는데 박세니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나는 박세니가 2023년 3월 11일 유튜브에 올린 “박세니가 세이노님께”라는 영상 내용에 달린 댓글들만 주기적으로 액셀로 정리하는 일을 모 회사에 시켜 왔는데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였다(나처럼 바쁜 사람들을 위해 댓글 데이터를 정리해 주는 회사들이 많다. 개인이 한 건당 5천 원만 내면 액셀로 직접 받을 수도 있다). 세이노 글을 표절하였냐는 질문 댓글이 조금 전까지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어떤 분이 내게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내주었다. 유튜브에서 "박세니가 세이노님께" 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선생님도 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헛소리만 지껄이는 듯하여 아래와 같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댓글 내용- 그래서 세이노 님의 글을 표절했다는 건가요, 안 했다는 건가요? 저 같은 평범한 사람보다 100배는 더 잘 아시겠지만 인용사실과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생각인 양 사용했다면 표절 또는 그와 비슷한 게 맞습니다. 그리고 표절한 컨텐츠로 수익 사업을 했다면 사기 또는 그에 준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세이노님의 글을 표절했다는 건가요, 안 했다는 건가요? - 저는 평생 인터넷 댓글이라는 것을 서너 번밖에 달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저로서는 기가 막혀서 저도 모르게 영상에 댓글을 단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사정상 휴대폰을 두 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댓글을 쓴 휴대폰에서는 제가 올린 글이 보이는데 다른 휴대폰에서는 글이 안 보이더군요. (중략) 영상 관리자가 댓글을 차단하면 글을 올린 본인은 휴대폰으로 글이 보이므로 차단된 사실을 모르고, 다른 사람(타 계정)에게는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관리자 마음에 들지 않는 댓글을 글쓴이가 모르도록 차단하여 호의적인 댓글만 보이도록 한다는 것이지요. 전형적인 사기행위이지만 법적으로 처벌하기는 어려운 그런 행위인 듯합니다. |
그 말이 사실이었다. 위 사진에도 나오는 그의 댓글은 제3자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 바로 밑의 “나 이런사람이야~~알아서 기어~~~하는 느낌은 저뿐인가봐요”라는 댓글도 안티이지만 세이노 관련 내용은 아니므로 지워지지는 않았다.
이런 사실은 박세니가 "박세니가 세이노님께" 라는 영상을 올린 다음, 자신의 평생제자반 수강생들에게만 오픈되는 박세니의 카톡방에서 뭐라고 말했는지에서도 나타난다.
요약하면 세이노 이름이 나오면 지워 버릴 것이고 박세니를 칭찬해 주는 글만 올려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박세니를 따르는 사람들은 열심히 댓글을 올렸다. 그 사람들은 박세니로부터 배움을 얻었다고 믿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을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고 비난받아서도 안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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