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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복 <tby5412@naver.com>
2024년 8월 17일 (토) 오후 5:56
인쇄번역
세이노 님,
안녕하세요. 존경합니다. 1년전에 옛 직장 후배가 이런 책이 있다고 했을 때 그냥 지나쳣는데, 10일 전 쯤 우연히 이책을 입수하게 되어
운명적(?)으로 읽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직장 직원들에게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될까에 대한 현재까지 나온 책 중 가장 현명하고, 작가 보다는 독자들을 생각하는 처지에서, 가장 실제적,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영학 서적, 사고의 틀 교정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책을 싸게 보급시켜 주시고, 귀중한 경험과 현명한 지혜를 널리 알려 주시려는 마음을 극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공직에서 31년 봉직하고 퇴직하여 지금은 후배들 일을 뒤에서 거들어 주고 자문해 주는 일로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고 즐겁게 세상을 살아가는 54년생 애독자 입니다. 책도 공짜로 얻었고 내용이 재미 있어 바쁜 일과 중에 틈틈이 읽고, 많은 예지 와 경륜을 보았기에, 그래도 동방예의지국에서 감사의 말씀은 드려야 겠다 하여 이렇게 메일을 보내 오니 양해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직장을 갖고 있는 30대 두 아들들에게는 , 책이 740 페이지가 되니 다 읽지는 말고 아버지 책상의 책꽂이에 있는 이 책을 너희들이 시간 날 때마다 와서 아버지가 연필로 줄 이나 동그라미 그어 놓은 곳만 읽어 봐라 약 1-2 시간이면 다 읽지 않나 싶다 라고 할 생각입니다. 만일 내가 김용희 운영자나 출판사라면 7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이 책을 300 페이지 이내로 추려서 판매하여 여러 사람들이 양에 압도되지 아니하고 세이노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흡수하고 자양분으로 하여 대한민국이 더 빨리 발전하는데 나름 기여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2026년 1월 1일 날 세이노 님 만나는 자리를 계획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저(TBY) 도 꼭 끼워 주실 것을 신신당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8. 17 tby5412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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