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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문학 / 설봉문인협회 2024년 7월 이달의 시인 / 김시화 시인

작성자rthkjc|작성시간24.07.28|조회수168 목록 댓글 0

김시화
시인
설봉문인협회 정회원 (소속: 서울본회)
국제설봉예술협회 정회원


<작품감상->

덧없음에 대하여 / 시조. 김시화


덧없는 인생 길에 샛별은 무엇인지
발견을 한다해도 얼마안가 빛 잃는다
희망은 일시적인 것
영원한건 무얼까


결국은 덧없음에 흐려진 샛별이여
인생은 반복되는 허무한 일상일까
나에겐 희망보다도
덧없음이 먼저다


사랑도 결국에는 감정이 무뎌지고
문학은 잘되다가 안되는 것 반복한다
사람을 만나보아도
그것은 마찬가지


무한한 덧없음도 지치긴 매한가지
희망이 중간중간 간절히 필요하다
인생은 이 둘의 반복
숨박꼭질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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