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임이시여
정태중
기나긴 날을
홀로 등 밝히는 임 이여
당신의 이름은 어머니
말없이 세월을 품고
고단한 삶을 미소로 대신하는
아름다운 임 이여
훨훨 날아 먼 길 가지 못하고
혹여 어린 새 길 잃을까
밤을 밝히는 당신은 어머니
풍상에 패이고 패인 마음
희미한 석각 되어 오시는
진정 아름다운 내 임이시여!
설봉문인협회 2023년 10월 15일 좋은 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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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임이시여
정태중
기나긴 날을
홀로 등 밝히는 임 이여
당신의 이름은 어머니
말없이 세월을 품고
고단한 삶을 미소로 대신하는
아름다운 임 이여
훨훨 날아 먼 길 가지 못하고
혹여 어린 새 길 잃을까
밤을 밝히는 당신은 어머니
풍상에 패이고 패인 마음
희미한 석각 되어 오시는
진정 아름다운 내 임이시여!
설봉문인협회 2023년 10월 15일 좋은 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