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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문학 / 설봉문인협회 2024년 1월 14일 좋은 시 선정 / 찻집에서 / 유영서

작성자rthkjc|작성시간24.01.14|조회수80 목록 댓글 0

찻집에서

유영서


봄비처럼
조용히
말을 건네온 사람이
있습니다

바라보며
듣는 순간
내 가슴에
조용히 봄비가 내립니다

기억하는 건
분명
주고받은
인사뿐이었는데

돌아 오는 길
그 목소리
그 얼굴 생각이 나
안개꽃 한 다발 사 들고 왔습니다.

설봉문인협회 주1회 시창작 수업합니다
수강지역: 서울본회. 문경지회. 부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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