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고독
김선목
외로운 영혼이 시름에 싸인 밤
어둠을 밝혀주는 불꽃이
고뇌의 껍질 벗기며
속상한 눈물로 애를 태운다
그리움이 탄다!
고독을 태운다!
뒤뜰 창가에 하늘거리는
가엾은 그림자의 밤은 깊어 가고
검게 타버린 심지엔
갈망한 흔적만 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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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고독
김선목
외로운 영혼이 시름에 싸인 밤
어둠을 밝혀주는 불꽃이
고뇌의 껍질 벗기며
속상한 눈물로 애를 태운다
그리움이 탄다!
고독을 태운다!
뒤뜰 창가에 하늘거리는
가엾은 그림자의 밤은 깊어 가고
검게 타버린 심지엔
갈망한 흔적만 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