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교의 가을
김석태
길과 산 흘러가는 강물도 굽어 도는
삼태극 진남교서 만난 임 정이 들어
험난한 인생사를 여기서 느끼누나
벚꽃비 흩날리는 봄날을 원망 말고
같이한 임이시여 날일랑 탓하시오
가는 봄 소매 끝을 아쉽게 붙잡누나
가을비 추적이는 가을이 오게 되면
낙엽들 흩날리듯 마음은 심란하여
세월의 배를 타듯 그대와 함께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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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교의 가을
김석태
길과 산 흘러가는 강물도 굽어 도는
삼태극 진남교서 만난 임 정이 들어
험난한 인생사를 여기서 느끼누나
벚꽃비 흩날리는 봄날을 원망 말고
같이한 임이시여 날일랑 탓하시오
가는 봄 소매 끝을 아쉽게 붙잡누나
가을비 추적이는 가을이 오게 되면
낙엽들 흩날리듯 마음은 심란하여
세월의 배를 타듯 그대와 함께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