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설봉문학 / 설봉문인협회 2024년 10월 11일 좋은 시 선정 / 공허의 가을 / 유영서

작성자AZHYY|작성시간24.10.11|조회수8 목록 댓글 0

공허의 가을 / 유영서

발자국 남기며
낙엽이 진다.

하늘빛 깊은데
빈손으로
떠나는 몸 가볍다

겸손하게
낙엽 한 장 주워 든다

푸른 하늘
그 길 걸어가는
너 참 멋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