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커피와 패션을 사랑하게 된 시간
미래창창(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은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로를 체험하는
인문계고교 방과후 직업교육과 기관연계 진로탐색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문계고교 방과후 직업교육 바리스타 교육과정
10월18일(토), 미래창창과 글로리아교육재단이 협력하여 운영된
인문계고교 방과후 직업교육 바리스타 교육과정이 끝을 맺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중인 학생>
‘바리스타’는 커피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직업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 신맛, 단맛, 쓴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데
학생들은 그런 경지까지 도달했을까요?
5월 10일부터 진행된 바리스타 교육과정은 커피학 개론, 원두 특징과 로스팅에 따른 커피 성분 변화, 에스프레소의 역사와 특징, 그라인더개론 및 관리 등 이론 교육과,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스팀,
카푸치노 만들기, 라떼 아트 만들기 등 실습의 24주차 교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리스타 교육과정의 문수덕 교수와 수료학생>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한국식음료외식조리교육협회가 주관하는
바리스타2급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총 22명이 합격하였습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리스타 강사가 되고 싶다. 지금까지 배운 소중한 경험과 내용을 가르치고 싶다.”
“실습 위주 수업이라서 더욱 더 좋았다. 나의 진로를 바리스타로 완전히 정했다.”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방법과 카푸치노 아트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커피를 만들거나 원두를
볶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이제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커피에 대한 이론 지식과 실습 경험을 토대로
바리스타로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패션 디자이너 아카데미
미래창창과 한국패션직업전문학교가 연계하여 9월 13일(토)부터 4차시로 진행한
패션 디자이너 아카데미가 10월 25일(토) 수업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재봉틀로 재단을 하고 있는 학생>
4차시 수업 동안 학생들은 패션 디자이너 직무 이해, 디자인 발상법, 패턴 제작 및 봉제 실습,
의상 제작, 재단 등을 실습하며 패션 디자이너 진로를 체험하였습니다.
1차시 수업에서는 재봉틀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디자인 스케치를 하던 학생들이
마지막 수업에는 자연스럽게 재봉틀을 다루며 필통과 옷을 만들 정도의 실력을 갖추어갔습니다.
<패션디자이너 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들>
패션 디자이너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진지하게 패션 디자이너 체험을 했는데 바지와 필통을 만들고 재봉틀을 만져 보고
오버로크라는 것도 해 보는 정말 뿌듯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다.
내가 직접 원단을 재단하고 재봉해서 만든 필통과 옷을 보며 뿌듯하고 재밌었다.”
“꿈이 패션 디자이너인데 이번 체험을 통해서 옷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도움이 많이 됐다.
또 한 번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하겠다”는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미래창창의 기관연계 진로탐색 아카데미는
2015년에도 요리학교, 패션학교, IT학교, 건축학교, 목공학교 등 전문 심화된 교육과정의
학교 밖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