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건축학교 전시회
-어린이·청소년 건축가, 도시를 만들다.
어린이·청소년 건축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60명의 학생들이
9월 20일(토)부터 11월 15일(토)까지 9차시 동안 건축학 이론교육과 건축 체험을 진행하며
건축가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6차시 나의 아지트 만들기 수업>
11월 15일 토요일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지하1층 Hall에 학생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영화 관람이 아닌 마지막 건축학교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어린이·청소년 건축가입니다.
“영화관은 어디다 두면 좋을까요?”
“마트는 어디가 좋을까요?”
비어있는 도시에 어린이 건축가들이 지난 시간에 만들어 놓은 건물들이 들어섭니다.
서로의 손에 들려있는 건축물 모형이 무엇이며 언제, 어떻게, 그리고 누가 사용할지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빈 공간을 채워갑니다.
어린이 건축가들이 도시의 이곳저곳을 만드는 동안 청소년 건축가들은 강으로 나뉜 도시를 잇는
다리를 만듭니다. 비록 모형에 불과한 건축물이지만, 학생들은 언젠가 건축가가 되어 그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는 즐거운 미래를 기대합니다.
<어린이·청소년 건축가들의 도시 만들기>
영화 관람객들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펼쳐진 어린이·청소년 건축가들의 작은 도시에
깜짝 놀라워하였습니다. 큰 도로와 연결된 좁은 골목길, 각양각색의 가로수와 가로등
그리고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까지 세세하게 만들어 하나의 작은 도시가 완성되었습니다.
9차시의 건축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꿈에 한걸음 다가선 기분이다.”
“도구를 사용해 직접 나무로 건축물을 만든 것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건축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하다 보니 재미있었다.
소중한 경험이었고 언젠가는 건축가가 될 날을 그려본다.”
“평소에 만들기를 좋아했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 가지를 만들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건축학교 학생들이 만든 건축물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입구 광장과 지하1층 Hall에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며 어린이·청소년 건축가들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
전시회는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지하1층 Hall에서 11월 30일(일)까지 열리오니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