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로탐색교실
-‘이색 직업 및 테마별 직업여행’ 수업 속으로
“나는 누구일까요?”
“향수 만드는 사람이요!”
학생들은 직업관련 사진을 보고 이색 직업인 ‘조향사’에 대해 배웁니다.
조향사는 여러 향료를 섞어 새로운 향을 만들거나 제품에 향을 덧입히는 등의
일을 하는 향료 전문가를 말합니다.
5월 21일 수요일 청덕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이색 직업 및 테마별 직업여행’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진로탐색교실’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색 직업 알아보기, 직업 빙고, 직업의 변화 살펴보기, 테마별 직업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대해 탐색하였습니다.
<‘이색직업 알아보기’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
‘찾아가는 진로탐색교실’은
성북구 관내 교육복지특별지원 초등학교 7개교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교실은 88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석관초, 숭곡초, 숭덕초, 장곡초, 장월초, 장위초, 청덕초에서
8회의 진로탐색 수업과 2회의 직업체험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로탐색 수업은
‘넌 아주 특별해!’, ‘강점에서 찾아낸 행복’, ‘더 깊이 들여다보기’, ‘나의 가치 우선순위는?’,
‘직업의 변화’, ‘비전의 단계로 Jump up’, ‘미래의 직업세계로 풍덩’, ‘이런 사람은 뭐가 다르지?’,
‘꿈은 이루어진다’의 8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알고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가 됩니다.
<‘직업 빙고’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
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선택할 직업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고, 많은 직업이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내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나의 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수업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찾아가는 진로탐색교실’에서 학부모코치단으로 활동 중인 김옥순 코치는
“수업을 진행할수록 아이들이 점점 밝아졌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코치로서 아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심도 깊은 진로교육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꿈의 나무 그리기 활동>
‘꿈의 나무 그리기’는 ‘찾아가는 진로탐색교실’ 수업에서 진행된 활동입니다.
학생들은 흥미유형 검사, 다중지능 검사, 강점 찾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되고 그것을 꿈의 나무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그린 꿈의 나무를 보며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미래창창(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합니다.
2학기에는 성북구 관내 교육복지특별지원 중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탐색교실’이 이어집니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꿈의 나무에 물을 주고 햇빛을 주며 가꾸는 성북 구민이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