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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스트레스

작성자미리네|작성시간07.12.11|조회수1,129 목록 댓글 0
가족과 스트레스


Ⅰ. 가족이란 무엇인가?

가족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우선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그 가족을 구성하고 있는 가족구성원의 모습이다. 핵가족적인 이미지를 떠오르게 되거나 사랑이나 신뢰, 안식처 등의 단어를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이상적인 개념이며 현실 속의 가족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의 가족원이 한 가구에서 생활하는 형태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가족을 정의하는 것과 관련하여 ‘가족(the family)’이라는 고정적이고 획일적인 형태보다는 가족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족들(families)’이라는 생물학적 재생산 및 혈연관계, 또는 입양가족과 같은 관계를 포괄하는데 기초한 사회적 단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개념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Ⅱ. 스트레스란?
우리에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과 요구에 대한 내적 반응이다. 즉 우리가 적절하게 적용하지 못하여 생리적으로 긴장을 초래하고, 나아가서 질병을 일으키게 할 수 도 있는 정도의 불편함 또는 물리적, 화학적, 감정적 요소들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증상▼
신체 심리행동심장박동수, 가슴경직, 경련
호흡곤란, 손에 땀, 전율, 통증, 목이나 등의 경직, 두통, 자주 소변 마려움, 설사, 매슥거림, 만성피로, 근육수축, 면역성 감소, 구부정한 자세 무가치함, 우울증, 의심, 질투, 불안, 냉소, 즐길 마음의 여유가 없음, 의욕감퇴, 타인을 비난하는 경향, 자기비하, 자아비판, 기억력 저조, 편견, 집중력 부족, 흥미감소, 세밀한 주의력 부족, 창의력 감소, 성적 흥미 감소, 과민반응, 분노폭발, 권태 무감동머뭇거림, 일을 완성하지 못함, 수면장애(부족or과다), 식사장애(과식or저하), 흡연 또는 음주 증가, 신체운동 기피, 정서불안, 집중력 저하, 눈물이 많아진다, 대인관계 기피, 정신이 멍한 상태, 생산성 감소

스트레스의 개념은 세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① 자극접근의 입장 - 압력과 같은 자극의 개념으로 사용. 생활 속에 나타나는 과다한 압력을 잘 견뎌내지 못하는 경우이다. 즉 어떤 개인에게 가해지는 압력 수준이 최적의 조건을 벗어날 때 스트레스가 발생된다는 입장이다.
② 반응접근의 입장 -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외적 자극을 스트레스원이라고 하고, 이러한 스트레스원에 대해 사람들이 나타내는 반응이나 내면적 상태를 스트레스라고 본다. (이 때의 반응은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과 같은 생리적 반응일 수도 잇도 짜증이 나는 것과 같은 심리적인 반응일 수도 있다.)
③ 상호작용접근 - 스트레스의 반응이 개인이 처한 상황과 자신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는 관점.

Ⅲ. 스트레스원의 분류

1) 가족내부-외부 스트레스 원
(1) 가족외부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 원 - 전쟁으로 인한 별거나 재결합, 사회적 차별, 경기침체, 자연재해(홍수, 태풍 등), 정치적 폭동, 가족원이 항공사고를 당함, 가족원이 고소나 체포를 당함 등
(2) 가족내부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 원 - 가족원의 알코올 중독, 가족원의 노령화, 가족원의 정신질환, 가족원의 성폭력, 교통사고를 일으킴, 자녀의 가출, 불임, 원하지 않는 임신, 가족원의 자살, 긴장된 가족관계, 친척과의 동거, 중년기 위기, 가족원의 신체적 확대 등
ㄱ. 규범적-비규범적 스트레스 원 : 발달적, 비발달적 스트레스원이라 불리어지는 것으로 대다수의 가족에게 예상 가능한 것을 규범적인 스트레스 원으로, 예상할 수 없는 생활사건은 비규범적인 스트레스원으로 분류된다.
ㄴ. 모호한-분명한 스트레스 : 어떤 사건이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얼마나 오래 일어났는지가 확실한 경우에는 분명한 스트레스 원, 사건과 관련된 요인들이 분명하지 않거나 사건이 일어날지의 여부가 확실하지 않을 경우에는 모호한 스트레스원으로 분류된다.
ㄷ. 자의적-비자의적 스트레스원 : 스트레스 사건이 자율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선택했거나 원했던 사건인 경우는 자의적인 스트레스원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한 사건인 경우는 비자의적인 스트레스원으로 분류된다.
ㄹ. 만성적-급성적 스트레스원 : 사건의 지속기간이 길고 짧음에 따라 나누어진다.
ㅁ. 분리된-누적된 스트레스원 : 스트레스원이 다른 사건과 겹쳐지지 않고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 분리된 스트레스원으로 대처하기가 쉬운 반면 누적된 스트레스원은 이미 지치고 취약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고 심각한 상태에 빠지기 쉽다.
ㅂ. 이로운-해로운 스트레스원 : 이로운 스트레스는 우리가 불쾌하거나 고통스러운 환경에 처했을 때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압력을 말한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분발하여 과업을 달성하도록 이끄는 긍정적인 자극제로 작용한다. 해로운 스트레스는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심장병, 편두통, 소화 장애, 장 질환, 약물남용, 위궤양 등의 문제)

IV. 가족의 스트레스

1. 가족의 발달적 스트레스 : 가족생활주기의 각 단계에 따라 가족이 직면하는 스트레스.

1) 신혼기 - 신혼기 부부는 직업역할과 가족역할간의 역할 긴장, 재정적인 문제를 비롯하여 부모나 친척을 배려하는 문제 등으로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특히 맞벌이인 경우는 부부의 역할 정의와 가사노동의 역할 분담 등으로 부부간에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서로 상이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되기도 한다.

2) 영유아기 자녀를 둔 가족 : 이 시기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시기로 부모에 대한 자녀의 요구가 증대되는 시기이다. 둘만의 생활에 익숙해 있던 부부에게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큰 기쁨이자 동시에 새로운 스트레스의 시작이다. 출생한 자녀로 인한 가사노동 등으로 심신이 피로해지며 양육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느라 재정적 부담도 크다. 특히 첫 자녀를 기르는 부모는 자녀 양육의 경험이 부족하여 불안과 긴장을 많이 느낀다.

3) 학동기 자녀를 둔 가족 :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이 단계는 자녀의 생활환경이 더 넓은 세계로 확대되는 시기이므로 자녀와 부모에게 매우 큰 긴장과 심리적인 불안을 일으킨다. 또한 자녀들의 학업성취에 대한 관심과 압력으로 인해 자녀와의 갈등이 높아지고 사교육비 부담 등 재정적인 문제로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추가설명 ☞ 아이들의 스트레스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가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학교생활태도를 보면 성격과 스트레스 반응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이런 태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학교생활 적응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다는 보고가 여러 편 있다. 훌륭한 부모란 자식들의 학교성적보다 성격과 스트레스 반응 태도를 파악하여 아이들이 어려운 문제 등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부모라고 생각한다.
☞자녀 양육과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 보넷의 스트레스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여섯 가지의 가이드라인

① 어린이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자.
오늘날 바쁘게 살아가는 많은 부모들은 자기 아이들을 때로 귀찮은 존재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자녀들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또한 그의 상급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비록 자녀들은 때때로 우리의 삶에 많은 스트레스를 가져 오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자녀들을 귀찮은 존재로 생각해서 등한히 하기 보다는 부모의 역할은 신성한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점을 갖게 된다.

② 당신의 배우자에게 제일 우선권을 주라.
아빠와 엄마 사이의 사랑의 관계는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갖게 하는데 제일이다. 당신 부부가 어떻게 서로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사랑과 안정에 대한 기본적인 센스를 갖게 된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탄탄한 관계임을 보여줌으로 아이들은 영양이 풍부한 땅에서 자라는 나무들처럼 무럭무럭 잘 자라나며 독립심을 길러나가게 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당신의 배우자(파트너)야말로 이 세상에서 예수님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사람임을 확실히 심어 주라.

③ 자녀 양육에 있어서 하나님을 신뢰하라.
자녀들과 함께 계속해서 하나님을 신뢰해 나가면 자녀들의 장래에 대한 염려와 조심을 덜어 주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신성한 관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게 해 준다.
어린이들도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언젠가 그들도 삶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해야 한다. 그들은 육신적인 삶을 살아 갈 것인지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 갈 것인지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비록 독실한 기독교인의 가정에서 태어나고, 부모들이 최선을 다하여 신앙 안에서 훈계하며 자녀들을 양육하려 해도 말을 듣지 않고 길 잃은 양들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꼭 그렇지만은 않다.

④ 자녀들에게 합당한 관심을 쏟아라.
이 말은 매일 매일 자녀들과 시간을 가지면서 용기를 복 돋아 주고 훈계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자녀들과 특별한 시간들을 보내라는 말이다.
자녀들로 하여금 가정의 여러 가지 일 중 중요한 일들, 즉 이사를 간다거나, 집이나 자동차를 사는 일, 또는 가족끼리의 외출 시간과 가족 휴가 등의 계획을 세울 때에 참여할 기회를 주도록 하라. 그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내기로 계획을 세웠다면, 약속을 지키지 않음으로 자녀들을 실망시키지 말도록 해야 한다. 일단 계획했으면 자녀 들을 우선 순위에 두도록 하라.

⑤ 자녀를 훈계할 때는 신앙적인 원리를 적용하라.
다른 집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아이들을 말을 잘 듣도록 훈계하는 데에 문제가 있었다.
우리들은 아이들이 다섯 살도 되기 전에 성자처럼 행동하도록 훈련시키지는 않았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남편 빌은 가끔 아이들의 잘못을 고쳐주기 위해서 사랑의 매를 대거나 혹은 다른 방법으로 야단을 쳐야 될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세 가지 규칙을 정해 놓고 그대로 따르려고 노력했다.
첫째 , 우리가 화가 났을 때는 아이들을 절대로 훈계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둘째 , 우리가 잘못했을 때는 용서를 구한다.
셋째, 일단 우리가 규칙을 정해 놓으면 그대로 따르도록 노력한다.

⑥ 안정된 가정환경을 마련해 주도록 하라.
크리스천 부모로써 우리는 안정된 가정환경을 자녀들에게 마련해 주어야 할 심각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이행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님과 같은 사랑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자녀들은 부모의 생각이나 편견, 좋아하는 것들을 그대로 따라서 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자녀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고, 자녀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질문이나 행동에 우리가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가도 검토해 보아야 하며, 일상생활에 있어서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한 우리의 태도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떤 한계를 정해 주는 것도 아이들에게 안정된 환경을 조성해 주는데 도움이 된다. 어느 학교에서 가장 모범적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세 가지의 사실을 발견해 냈다.
첫째, 그들의 부모가 그들을 사랑해 주었고,
둘째, 아이들이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고 부모의 관심이 그들에게 쏠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고 있었으며,
셋째, 부모들이 계속해서 아이들을 훈련(훈계)시켰다는 사실이다.
이 조사에 의하면 어린이들이 제한된 자유(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정해 준)를 통해서 그들의 삶에 더 안정감을 느꼈다는 사실도 증명됐다.
자녀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그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 주어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도록 하라, 왜 제한된 자유를 주는 것인지, 즉 왜 어떤 일들은 해서 안 되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특히 청소년기 때에는 그것을 명확히 해 줌으로 잘못된 길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해 준 규율이 부모를 위한 것이 아니고 자녀들의 유익을 위해서임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4) 청소년기를 둔 가족 : 자녀의 우수 대학 진학에 많은 관심을 쏟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사교육비 부담이 부모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5) 진수기 가족 : 자녀가 학업, 군복무, 직장관계로 집을 떠나는 시기이다. 자녀의 학비 보조나 생활비 보조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이 단계의 많은 부모들은 중년기 위기를 경험하게 된다. 직업적으로는 경쟁적인 상태에 있게 되어 불안정감과 위기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직업에서 갈등과 불만족을 느끼게 되어도 전업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직장에서 불만, 권태, 무기력감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한다. 더욱이 이 시기는 자녀 세대와 노부모 세대 사이에 위치한 샌드위치 세대로서, 자녀 세대나 노부모 세대 모두에게 신체적, 정신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가진다.

6) 빈 둥우리 가족 : 성인 자녀가 분가하고 노부부만 남게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신체적으로 부부 모두 노화가 일어나고 갱년기 증세를 보인다. 피로와 수면장애와 불안감, 우울증, 무기력증 등 정서장애를 경험한다. 또한 직업 역할만족도의 감소와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들의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 등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7) 은퇴기 가족 : 가장이 직장에서 은퇴하는 시기이다. 가장은 역할 상실과 소외감으로 고통을 당하기도 하며 가족은 수입원의 상실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부부의 신체적, 생리적 노화와 질병, 그리고 이에 따른 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것이다. 또한 부모의 사망이나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병 등에 직면해야 하고, 자신과 배우자의 노쇠와 질병에도 직면해야 한다. 한편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의 사망으로 인한 외로움도 스트레스를 가져온다. 가족 내에서는 지위나 권위가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세대 간의 가치체계나 기대감의 차이로 인하여 갈등과 소외, 고독의 문제도 생긴다.


2. 가족의 비발달적 스트레스

1) 사망으로 인한 스트레스 : 가족의 죽음은 인생에서 가장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이다. 그것은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스트레스와 긴장을 만들며 이를 진정시키고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a. 불확실한 죽음 - 모든 사람은 죽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시기는 불확실하다. 만약 가족 중의 한 사람이 심각하고 위험한 건강상태에 있거나 어려운 수술 후에 불확실한 상황에 있다면 나머지 가족들은 매우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러한 불확실한 죽음에 대한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다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는 병에 대한 공포심에서 벗어나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편히 쉬는 것이 병세의 도움이 될 것이며 가족들 역시 환자가 회복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환자를 격려하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b. 예상되는 확실한 죽음 -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c. 조기 죽음 - 가족원이 어린 나이에 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죽게 될 때 이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반응은 극단적이다.
d. 예기치 못한 죽음 - 평소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말한다.
e. 자살 - 자살은 가족구성원들에게 매우 큰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 혼동과 상처를 느끼게 하는 사건으로 당혹스러운 가족 위기이다.
2) 알코올 남용으로 인한 스트레스
(1) 만성 알코올 중독의 발달
․ 1단계 - 기분의 동요를 학습하는 단계
․ 2단계 - 기분의 동요를 추구하는 단계
․ 3단계 - 급성적이고 만성적인 단계
․ 4단계 - 정상이라고 느끼기 위해 술을 마시는 단계
-> 1~2단계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것이 그들에게 훈훈하고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면 그 양에 따라 들뜬 기분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학습하는 단계이다. 초기에는 음주를 하면 재미있고 즐거운 기분이 들며 몽롱해지고 자아 도취감을 느끼게 된다. 달라서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경험을 통해 지치거나 우울하고 화가 날 때 술을 찾는다.
3단계는, 술 마시는 것이 습관화되는 단계이다. 음주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기분의 동요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즉 부정적인 정서 반응과 고통으로 진행된다. 점점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면 자아는 무력하게 되고 자아상이 손상되어 자기 혐오감, 자기 증오심을 느끼기 시작한다. 알코올 중독이 더욱 심화되면 일시적 기억상실이 빈번해진다.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4단계는, 심각한 상태에 빠진 알코올 중독자들은 더 이상 행복감이나 도취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알코올의 화학적 작용으로 고통스러운 우울감에 빠져 있으며 정상적이라고 느끼기 위해서 술을 마셔야 한다. 그래서 이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하여 하루 종일 강박적으로 술을 마신다.

(2) 가족의 대처 - 알코올 중독자 당사자와 마찬가지로 나머지 가족원들 역시 위기에 대처하려고 시도하는 동안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다.
·알코올 중독자 남편을 둔 아내의 입장 :
① 점점 남편의 음주 빈도나 양이 증가하게 되면 아내는 고쳐보려는 시도를 시작한다.
② 남편이 음주를 안 했을 때를 택하여 부드럽게 이야기를 건넨다. (대부분의 남편은 그렇게 심하게 마시는 것이 아니라고 변명을 한다.)
③ 부드러운 충고가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다양한 책략을 사용한다.(예: 집안분위기 바꾸기, 용돈 체한하기, 여가활동 등)
④ 여러 가지 시도 후에도 통제할 수 없을 경우는 남편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도와준다.

V. 대처방안

1. 비효과적인 대처방안

1) 부정 : 부정이란 가족들이 눈으로 확인한 것에 대해 믿으려 하지 않는 방어 자세이다. 현재 상태를 부정하고 그 문제에 대해 직면하지 않는 것으로 궁극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늦추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자녀나 아내를 학대하는 아버지의 문제를 계속 무시하는 가족은 결국에는 정서적, 신체적 손상으로 고통을 박을 것이다. 문제를 인식하고 가족들은 함께 문제를 다룰 최선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2) 회피 : 문제가 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지만 그 문제에 직접 직면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것은 회피한다. 예를 들어, 자녀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가 과다하게 술을 마시는 것으로 상황을 대처하려고 하는 것은 회피적인 행동이다.
3) 책임전가 : 죄의식에서 벗어나려 하거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개인적인 책임을 모면하여 하기 위해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내를 학대하는 남편이 아내를 구타한 사실에 대한 변명으로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이다.

2. 효과적인 대처방안

1) 책임감 가지기 : 책임감을 가진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문제를 회피하거나 부정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사람으로부터 희생양이 되었다 할지라도 더 이상 희생자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이며 만성적인 문제를 가진 가족에게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의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알코올 중독 부모를 둔 자녀들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을 피하고자 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그들의 가족으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다.
2) 자신과 가족을 신뢰하기 : 자신을 믿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자세이다.
3) 가족에 대해 감정이입적이 되기 : 자신의 정서반응을 자각하는 것은 물론 다른 가족의 감정을 헤아려주고, 완화시켜주고, 그러한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건설적인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4) 스트레스 상황을 재구성하기 : 개인의 관점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위기상황을 실제적이고 유용한 것으로 재정의 하는 사람은 해결책을 찾는 데 능동적이며, 이를 실행에 옮기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하고 한 단계 더욱 발전하게 된다.
5) 스트레스 상황에 융통성을 높이기 : 융통성은 규칙을 변화시키려는 의지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능력을 말한다. (예: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던 남편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아이들을 돌보거나 산책에 데리고 가는 등의 방식으로 아내를 도와주는 것도 융통성을 보여주는 예이다.)
6) 영적인 신념을 갖기 : 신앙을 가지고 종교적인 활동에 몰두하거나 영적인 신념을 확고히 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강인함, 편안함, 희망을 제공한다.
7)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기 :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스트레스시기를 도와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 사건이 발생되는 것을 미리 예방하게 해준다.
8) 개인적·사회적 자원을 활용하기 : 전문적인 개인 상담이나 가족상담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무료로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교, 교회, 병원, 사회복지 서비스 센터에서 가족상담 프로그램 과 집단상담 프로그램, 워크숍 및 여러 강좌를 통해 다양한 예방적 프로그램이 가족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되어 있다.

3. 심리대처 전략

1)자기 심리요법
스트레스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자신의 능력과 기대치 간의 차이가 클 때다. 또 다른 중요한 원인은 기억에 남아 있는 과거의 나쁜 경험들이다. 스트레스 반응은 과거의 경험과 비교해서 생기는 감정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능력에 맞지 않는 기대를 한다. 따라서 자신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파악하고, 있는 그대로, 생긴 대로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의 장점을 찾아 자부심을 갖는 것도 필요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이 좀 더 낫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동시에 과거의 실수에 매달리는 것은 절대 불리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승화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과거의 실수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앞으로는 또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니 오히려 실수가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후회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생긴 대로 살자. 는 태도를 정수법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다 옳은 말인 줄 아는데 실천하기가 쉽지가 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누구도 완전할 수 없다. 누구나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 인정해야 한다. 나의 주어진 환경, 부모한테서 물려받은 유전적인 요소와 여러 환경들, 이것들은 나로서는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러한 생각을 본인한테 자주 반복 다짐함으로써 자기암시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차차 갈등이 없어지고 여유 있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랜 시간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중요한 것은 평생 굳어진 자기의 부정적인 성격을 100%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00%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면 이것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된다. 따라서 반만 교정해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2) 긍정적 태도와 삶

(1) 긍정적 사고방식
모든 일에 대하여 낙관적으로 기대를 하는 태도, 모든 일을 낙관적인 방법으로 설며하는 태도, 자기 자신과 일에 자부심을 갖는 태도 등이 긍정적인 태도다. 이런 태도가 정신. 육체건강에 유리하다는 증거들이 많이 있다. 긍정적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모든 일에 성실함을 보이는 경향이 강하고,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보고도 많다. 반대로 자부심과 자신감이 부족하고, 사회적 교제가 없는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고 두통, 요통 목 아픔 등을 많이 호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부정적인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면 우선 자기의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인식해야 한다. 즉, 자신의 행동이나 사상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바꿀 수가 없다. 예를 들어,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그렇다는 이야기들을 자주 듣는다. 남의 이야기를 한번쯤 생각해 보고 분노와 적개심 정도를 측정해 본 후 그 결과가 높게 나오면 자신이 화를 잘 내는 성격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여기에는 먼저 화를 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체면 손상 때문인지 권위에 대한 손상 때문인지 등의 원인을 알게 되면, 이것은 한국 남자들의 일반적인 특징이니 나만의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는 생각도 해 보고, 이것이 나의 건강에 해가 되고 주위에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남을 배려해 본다. 여기까지 되면 긍정적 태도로 바꿀 기본적인 준비가 된 것이다.
(성공의 심리학(Psychology of Winning)) 의 저자인 Dennis Waitley가 제시한 성공적인 사람들의 10가지 특징을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그는 재정적인 성공보다 스트레스를 성공적으로 관리하여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 성공의 조건이라고 하였다.
①긍정적인 자기인식(Positive self-awareness)
②긍정적인 자부심(Positive self-esteem)
③긍정적인 자기통제력(Positive self-control)
④긍정적인 자기동기(Positive self-motivation)
⑤긍정적인 자기기대감(Positive self-expectancy)
⑥긍정적인 자아상(Positive self-image)
⑦긍정적인 자기계획(Positive self-direction)
⑧긍정적인 자기수련(Positive self-discipline)
⑨긍정적인 자기차원(Positive self-dimension)
⑩긍정적인 자기투사(Positive self-projection)




가족스트레스 모델

1)Hill의 ABCX모델

가족스트레스에 관한 이론에서는 가족스트레스요인을 가족체계를 파괴하거나 혹은 변화시키는 것으로 인식되는 사건이라고 규정한다. 이들 사건은 일상적으로 기대되는 변화 수준을 넘어서서, 가족체계 자체를 변화시킬 만큼 충분히 비일상적이다(Hansen & Hill, 1964; Stephens et al. 1990: 5).
미네소타대학의 가족사회 학자였던 Hill은 1940년대 ABCX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오늘날까지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ABCX이론에 있어서, 어떤 사건(A)이 위기(X)를 생성하려면 가족의 자원(B)과 가족의 사건에 대한 정의(C)와 상호 작용한다. Hill은 ABCX모델을 교류모델이라고 명명하지 않았으나, 가족이 사건을 위협적이라고 평가(정의)하고 가족의 자원(이차적 평가)이 요구에 부응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하였을 때 가족스트레스가 된다는 점에서 교류모델로 간주될 수 있다.(Rice, 1987: 123).
Hill의 모델에는 두 개의 핵심 개념이 있다. 하나는 스트레스 사건으로 인한 변화요구량이며,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에 대한 가족 취약성이다.
변화요구량(the amount of change):[그림 2-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변화요구량은 사건의 결과에 따라 가족에게 요구되는 적응의 정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생계유지자의 사망, 이혼과 같은 사건은 가족구조에 본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가족원이 수감되는 사건은 가족 전체에 변화를 요구하지만, 이것이 배우자 폭력이나 아동학대에 의한 것이라면 가족에게 환영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변화의 영향은 어떻게 가족이 변화를 평가 혹은 정의하는가에 달려 있다.
가족취약성(family vulnerability): Hill의 모델에 있어서, 가족취약성은 가족스트레스 생성의 핵심을 이룬다. 근본적으로 스트레스 사건과 가족취약성이 상호작용하여 위기 수준이 결정된다. 그렇지만 가족의 취약성에 관련 없이, 사건이 위협적 일수록 위기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사건에 내재된 위협 수준과 관련 없이, 가족취약성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하여 스트레스요인이 위기를 생성할 가능성은 가족취약성 수준과 스트레스요인의 강도에 달려 있다.

변화 요구량
스트레스적 사건 가족스트레스의 양
스트레스에 대한 가족취약성
가족의 변화의 심각성에 가족 가족
대한 정의 통합성 적응성

가족평가 : 가족의 취약성에는 여러 요인이 관련된다. 가족취약성은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정의(평가)와 가족의 통합성과 적응성에 의해 결정된다. 가족이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는가는 가족원 개인의 사정과 가족 전체의 집단적 사정의 결합체이다. 가족원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변화가 내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개인적 영향력이 스트레스 사건을 변경시키거나 변화의 영향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인식에 따라 달라진다.
가족지원 : 가족의 취약성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가족의 자원이다. 가족자원은 가족원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가족체계가 가지고 있는 자원의 결합체이다. 개인적 자원에는 ①재정적 지위 혹은 경제적 안녕,②건강지위 혹은 신체적 안녕,③심리적 자원④교육적 수준이 있다.(Rice, 1987:124-125).

2)McCubbin과 Patterson의 이중ABCX모델

가족이 하나의 스트레스요인에만 노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체적으로 스트레스 사건이 축적된다. 이런 관점에서, McCubbin과 Patterson은 가족스트레스의 이중 ABCX모델을 발전시켰는데, 이는 복합적 스트레스요인에 적응하고자 하는 가족의 노력을 보는 관점을 제공해 준다. Hill의 가족스트레스 모델에서와 같이 위기 시 가족의 취약성은 스트레스요인(a 요인)과 기존의 자원(b 요인)그리고 가족의 인지(c 요인)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지만, 이 모델에서는 스트레스 요인의 축적과 이에 수반되는 영향이 추가되었다.
축적(aA): 가족이 만성질환과 같은 단일 스트레스요인에 대응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예를 들어, 가족원의 만성적 질환은 가족에게 재정적 부담, 보호책임의 증가, 부부 혹은 형제자매 간의 갈등 증가 등 질환과 관련된 고통과 어려움을 가져온다. 이런 고통에는 가족갈등과 같이 해결이 어려운 것도 있고 보호책임의 증가와 같이 해결이 불가능한 것도 있어서 만성적 고통으로 남아 있게 된다.
자원(bB): 자원은 가족원 개인과 전체로서의 가족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사회적 대인적 물질적 자원을 의미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자원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기존의 가족자원이며, 이는 위기에 대한 가족취약성을 감소시킨다.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요인과 고통의 축적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강화 혹은 발달된 새로운 자원이다.
가족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불충분할 때, 가족의 욕구와 요구는 적절히 충족되지 않으며 이는 가족갈등을 증대시킨다. 가족 내 갈등을 감소시키는 자원에는①가족원의 자아 존중감,②개방적이고 효과적 의사소통,③상호보조 및 지지,④문제해결능력,⑤신체적 정서적 건강,⑥현재 경험하고 있는 사건에 대한 통제감이 있다.
인지(cC): 이 모델에 있어서 cC요인은 두 가지 유형의 인지를 의미한다. 첫 번째 ‘c',는 위기를 초래했다고 믿어지는 스트레스요인에 대한 가족의 정의이다. 가족은 스트레스를 절망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고 반대로 도전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둘째, 장기적으로 스트레스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하는 가족은 전체 상황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존의 상황을 도전, 성장기회 혹은 의미 있는 상황으로 받아들이는 노력은 가족의 대처능력과 적응을 촉진시킨다.(Pattersom & McCubbin, 1983: 28-29)

3) Stephens의 스트레스와 대처에 대한 모델

스트레스와 대처에 대한 모델에 의하면, 스트레스는 가족의 사회적 지지를 동원하게 되며, 이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가족 구성원 및 가족 전체의 안녕에 긍정적 효과를 미치게 된다.[그림 2-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쪽의 사각형들은 생애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가족원 개인의 경험, 반응 및 적응을 보여 주며, 아래쪽 사각형들은 가족의 경험, 반응 및 적응을 나타낸다. 가족원 개인이 직면하는 스트레스요인(A)은 개인적 자원 한계를 넘어섰거나 안녕을 위협하는 것으로 인식된 어떤 사건 혹은 변화를 포함한다. 이 스트레스요인은 급성적 혹은 만성적일 수 있으며, 그 변화의 폭 역시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으며, 물리적 환경과 대인관계 등 다양한 출처로부터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특정 가족원은 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고자 시도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과 지지를 추구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다(B). 이 반응양식은 특정 가족원이 스트레스 상황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다시 말해서,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를 결정한다(C).
갖고원 개인이 스트레스를 경험 반응 적응하는 어느 시점에서 가족은 특정 가족원이 직면하고 있는 스트레스 상황을 인식하게 된다(D). 가족은 직접적 관찰, 친구 혹은 본인으로부터 스트레스 상황을 인지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스트레스에 처해 있는 특정 갖고원의 욕구에 반응한다(E). 이는 대체적으로 사회적 지지의 제공을 가져오지만, 때로 가족원들의 반응은 스트레스에 처해 있는 개인의 대처노력을 방해할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가족원들은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안녕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F)(Stephens, 1990: 13-15).

이상에서 일반적 적응이론과 스트레스의 인지-교류이론을 살펴보고, 가족스트레스에 관한 이론으로서 Hill의 ABCX모델과 Patterson과 McCubbin의 이중 ABCX모델 그리고 Stepens의 스트레스와 대처에 대한 모델을 살펴보았다.

2. 가족의 스트레스와 회복력

가족에 대한 보호적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가족 회복력과 장점, 자원 그리고 자연적 치유과정은 가족사정의 또 다른 준거틀이다.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능력, 자원 그리고 대처전략은 사회복지사가 효과적 개입을 계획하는 데 유용하다. 앞서 살펴보았던 Hill의 ADCX 준거틀과 이중 ABCX모델 등은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위기 전과 위기 후에 가족의 반응을 사정하는 도구들이다.
정상적 발달 사건과 비발달적 사건 그리고 이들 사건이 가족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가족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그리고 가족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가족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 가족 스트레스와 적응과 관련된 회복력 모델은 사회적 지지 혹은 가족의 생애사건, 가족체계의 자원, 가족의 적응 스타일 대처 문제해결 능력 문화적 결속력 가족에게 있어서의 사건의 의미 등의 영역을 사정한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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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전길양·아영자·임선영, “현대가족복지”, 도서출판 하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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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서동인·홍숙자·전영자·이정연·오윤자·이인수, “현대 결혼과 가족-건강 가족적 접근”, 신광,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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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노스필드, “공부하다 쌓인 스트레스는 이렇게 풀어라”, 평단문화사, 1991






<참고자료-설문지> 스트레스 타입 알아보기
(“성격과 스트레스”)

1) 타입 A 성격
1959년 심장병의사인 샌프란시스코의 Friedman과 Rosenman에 의하여 제기되었다. 이들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공통적인 행동양상을 타입A라고 명명하고 다음과 같은 특징을 제시하였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과도한 경쟁심, 강한 성취욕, 조급성, 적개심 등을 자주 보이고, 행동 면에서는 항상 무엇인가를 하고 있고, 말을 빨리, 크게 힘주어 한다. 또한, 항상 시간에 쫓기고 있고 도전적인 행동, 예를 들어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끊는다든가 ‘예’나 ‘아니오’ 등 강한 표현을 쓰는 행동을 자주 보이고 긴장된 얼굴과 근육, 예를 들어 어금니를 꽉 물고 있고, 주먹을 꽉 쥐고 있고, 글씨 쓸 때 힘주어 세게 눌러 쓰는 경향이 있는 행동양상을 보인다고 하였다.
타입 A 의 세 가지 행동 특징은 시간에 쫓기는 태도, 즉 조급성, 경쟁심, 적개심 등이다. 타입 A 성격 소유자들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 7배나 높다고 보고 하였다. 타입A 행동은 흡연이나 콜레스테롤이 심장병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정도의 위험 요소라고 보고되고 있다. 타입A성격 소유자는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스트레스를 자주 받기 때문에 카테콜아민,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 이로 인한 심장혈관계의 손상이 온다는 것을 여러 논문에서 보고하고 있다.

2) 타입 B 성격
타입 A와 상반될 정도로 확실하게 구별되는 행동을 보이는 성격 유형을 타입 B라고 한다. 이 성격 소유자들은 일 처리를 서두르지 않고 즐거움을 찾고 여유를 즐기는 경향이 크다. 에를 들어, 휴일에 낚시를 갔을 때 타입 B 성격 소유자는 주위 환경을 즐기고 애기하며, 고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타입 A는 주위 환경에 관심이 없고, 친구보다 고기를 많이 잡으려고 안절부절 못한다. 스트레스 관리 차원에서 타입 A소유자는 타입 B행동 유형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타입 A가 항상 불리한 것은 아니다. 사회활동에서의 성공은 타입 A가 경쟁심과 성취욕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유리하다.

3) 타입 C 성격
암에 잘 걸리는 행동양상을 보이는 성격타입으로 1981년 Temoshock와 Heller가 흑생종(melanoma)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발표하였다. 이 타입 C의 특징은 남들이 'nice'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로서 자기 희생정신이 강하며 협조적이다. 또한, 참을성이 많고 남이 시키는 대로 잘하며 결단성이 약하다. 이들은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대신에 이들은 이러한 감정을 억누른다. 이런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쌓아 두게 되고, 나중에는 절망감이나 무력함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동안 발표된 암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들로는 타입 C와 같이 감정, 특히 두려움이나 분노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고 남들에게는 온화하고 부드럽게 보이는 성격의 소유자와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에 대하여 절망하고 무력한 태도를 보이며, 우울증에 잘 빠진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한 면역기능 역제가 질병의 원인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4) 타입 D 성격
Johan Denollet(벨기에, 앤트워프 대학교)가 처음 주장했다. 타입 D 성격의 특징은 부정적인 감정들, 예를 들어 분노, 불안, 걱정 등을 자주 경험하고, 이런 감정을 억누르는 경향이 있으며, 동시에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남들과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며, 말수도 적고 우울증에 잘 빠진다. Denollet는 유명한 의학 잡지 Lancet 1996년 vo1 347에서 관상동맥심장병 환자 중 타입 D성격 소유자가 다른 성격 타입의 소유자에 비해서 사망률이 4배나 높다고 보고 하였다.

5)부정적 성격
(1)적개심
타입 A, B, C 이외에도 스트레스 질환을 잘 일으키는 성격 특징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부정적인 성격이 스트레스 질환의 발병률이 높다는 보고가 가장 많다. 부정적 성격 중, 특히 적개심(hostility)이 가장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개심이란 냉소적 불신, 분노, 도전적 행동 등의 특성을 보이는 성격을 말한다. 의사 255명을 상대로 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이들의 의과대학에 다닐 때 적개심 테스트를 하고, 25년 후 다시 검사한 결과 처음 적개심 테스트에서 중간점수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의사들이 그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의사들보다 5배나 높은 심장질환을 갖고 있었고, 전반적인 사망률에서 6.4배나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적개심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보고 (Pope & Smith, 1991:386), 또 이들은 경동맥경화증의 빈도가 높다고 보고(Julkunen, Salonen & Kaplan, 1994: 519), 이들의 혈소판 활성도가 증가되어 있다는 보고 등이 있다. 따라서 적개심은 뇌, 심장혈관장애를 잘 일으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적개심이 강한 사람들 중에서, 특히 사회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려는 태도가 강하고, 상대방에게 냉담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건강에 불리하고 사망률이 더 높다는 보고도 있다.(Houston & Mabyak, 1997:5)

(2)분노(화)
화를 내면 스트레스 반응계인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카테콜아민의 분비가 증가하고, 이것이 심장과 혈관에 긴장과 손상을 주고 나아가서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카테콜아민의 혈관 내벽과 심장근육에 직접 손상을 주고, 심장의 전기리듬도 교란하고, 혈소판을 엉겨 붙게 하고, 지방질을 동원하고, 대식세포를 활성화하여 혈관 내벽에 손상을 준다. 그 결과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화는 급성 심근경색증, 즉 심장마비를 야기한다.

(3)자기방어적 성격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자기방어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감정을 숨기고 부정하며,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형으로 혈압이 높고 스트레스 반응도가 높다고 한다.

(4)절망감
미시간 대학교의 Susan Eversom은 최근 의학 잡지인 Hypertension(2000: 561)에서 절망감 (hopelessness)이 있는 남자들에서 고혈압이 발병률이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5)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들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들(Worrier)은 항상 불안해하고 걱정하며 여기저기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완벽주의 경향이 있으며, 자주 강박증 성향도 보인다. 즉, 이들은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타입이다.

(6)편집형 성격
편집형 성격(paranoid)은 의심이 많고 비밀스럽고 수줍음이 많으며, 예민하고 신중하다. 나중에 원한이나 증오의 태도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부모가 엄한 경우에 흔히 보이며, 질투를 특징으로 한다. 소위 한을 품는 성격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6)긍정적 성격
긍정적 성격의 요소에는 낙관적인 기대, 낙관적인 설명 태도, 높은 자신감 등이 있다. 이러한 긍정적 태도가 정신과 육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또 많은 연구 보고들이 과학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긍정적 성격 소유자는 스트레스를 잘 처리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손상이 별로 없다.
인생의 성패는 건강 이외에 사회적인 성공, 성취 등의 요소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만 고려한 성격 타입은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건강 측면에서는 분명히 불리한 성격 타입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공부하다 쌓인 스트레스는 이렇게 풀어라.

신경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충분한 영양 공급이 중요하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육체노동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신노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열량을 공급해야만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평소에 삭사 양을 갑자기 줄이거나 늘리는 것은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습니다.
● 운동으로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라
평소의 산책은 위의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며, 자전거 타기도 마찬가지입니다.
● 기분전환
휴식하고 있을 때, 심신의 모든 활동은 정지됩니다. 정신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을 멈추고 근육계통은 이완됩니다. 따라서 뇌와 근육을 연결하는 신경은 거의 할 일이 없게 됩니다. 그 결과, 신경은 쉬게 되고 그 이후의 활동을 위해 힘을 회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몇 번씩 정신과 육체의 긴장을 푸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신경계통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신경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된다면 그 효과에 한층 더 보탬이 될 것입니다. 신경의 건강이야말로 소화와 흡수의 최대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자고 나도 피로가 남는다.
자고 나도 피로가 남는다. 는 것은 학생은 물론 현대인의 대부분이 느끼는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밤늦게 잠자리에 들면 언제나 다음 날 아침에는 피로가 남게 됩니다. 그러나 적당한 시간을 자고 난 다음에는 결코 그러한 일은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취침시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날 공부해야 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정한 시간에 잠을 자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다음 날, 또 그 다음날에도 부족한 수면이 누적되어 결국에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조금 일찍 자고 이튿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학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고 나도 피로가 남는다고 하는 것은 쌓이고 쌓인 피로의 결과에 불과합니다. 하루 종일 일에 쫒긴 나머지 잠을 조금밖에 못자면 피로가 남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처음에는 거의 그런 것을 알아채지 못한 채 자연적으로 보충이 될 것입니다. 피로의 극복에는 분명 특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룬다.
최근 심각한 불면증세로 정신과를 찾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경과민 증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연의 에너지 리듬
중요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는 에너지를 지배하는 자연의 에너지 리듬에 가능한 따라야 합니다. 그 리듬의 최고조는 오전 중이므로 암기해야 할 부분은 오전 중에 하고,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한 공부는 오후로 돌리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잠자리에 들 때에는 공부에 관해서는 완전히 잊으십시오,
오전 중에는 최대의 집중을 하고 오후에는 중간 정도로 그리고 밤에는 어떤 생각이라도 떨쳐 버리십시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은 완전한 수면에 의해 하루에 일어난 중압감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용한 어둠 속에서 잠자리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완전히 정신을 집중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자세라는 사실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려면
Ⅰ. 호흡
- 신체를 움직여라:①밤에 목욕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른 아침의 심호흡에 곁들여 간 단한 체조를 하는 것도 좋다.
②두 손을 엉덩이에 대고 발을 모으고 선다. 오른쪽 다리를 천천히 수평에 가까워질
때까지 들고, 동시에 될 수 있는 대로 깊이 숨을 들이마신다.
Ⅱ. 신체를 조절하라
- 아이들링: 긴장을 풀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일에 ‘손을 떼도록’ 해
야 한다.
①어떤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더라도 그것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단지 손발에서 힘을 뺀 편안한 느낌에만 마음을 집중시켜야 한다.
②머리를 상당히 단단한 물건 위에 올려놓는 것이 좋다. 이제는 머리를 빙글빙글 좌우로
움직여 보아라. 실로 매단 공이나 풍선처럼 말이다.
③몸통의 운동은 상체를 일으켰다가 다시 원래대로 누우면 되는 것이다.
Ⅲ. 균형과 리듬
- 균형을 유지하라: 생활의 모든 면에서 균형을 취하도록 명심해라.
여가에는 활력의 낭비를 피하고, 건설적인 긴장 완화법을 사용해라.
그러므로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그것에 철저히 매달리도록 해라.
Ⅳ. 암시
- 웃음의 효용: 혼자 있게 되면 즐거운 에피소드를 다시 한 번 떠올려 보아라.
인생을 즐기고 있는 사람, 낙관적이고 사소한 일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언
제나 행복스럽게 사는 사람과 교제하도록 노력해라.
Ⅴ. 소음
- 때로는 고요를: 신경이 날카로워질 때에는 잠시 조용한 장소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한적한 시골로 향하거나 산을 찾아 등산을 해보
는 것이 좋을 것이다.
Ⅵ. 색
- 흥분시키는 빛깔: 아침에 일어날 때에는 보람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기분을 북돋우는
색이 바람직하므로, 침실 벽은 엷은 녹색이나 분홍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노란색은 신경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에 보고 싶어도 좀
처럼 볼 수 없는 햇빛 대용이 되어 준다.
Ⅶ. 음식물
- 식사시간을 충분히 할당하라: 스스로 주의해서 천천히 식사하도록 해라. 하루 세 끼 식사
하는 시간을 미리 정해 두고, 그 시간이 지날 때까지 식탁
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라. 언제나 요리를 잘 음미하도록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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