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일반 게시판

쿼바디스 도미네

작성자시이삼박|작성시간11.07.07|조회수312 목록 댓글 0

쿼바디스 도미네

 

 

 

쿼바디스 도미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저는 천주교 신자인데요.. 갑자기 이 말이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쿼바디스 도미네? 라는 말을 성당에 있는 성경에서 아무리 찾아보려 해도..

그 양도 많거니와 찾기 어려워 여쭤봅니다.

이게 인터넷을 뒤적거려보니 무슨.. 베드로 행전? 이런데 있다 하는데요..

성경 구절에 이와 관련된 부분이 있나 여쭈어봅니다.

쿼바디스도미네 가 영화 제목이고, 무슨 소설때문에 유명해졌다는데요..

이 말에 대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관련된 그림은요,

전에 <매일미사>라는 달마다 미사 관련 성경구절 담은 책 표지에서

봤거든요. 그럼 이게 아예전설처럼만 내려오는건 아닌거 같네요.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성경구절에 나왔는것은 아닙니다.

쿠오바디스도미네라는 소설땜에 유명해졌구요~

' 쿠오바디스'는1896년 폴란드의 노벨상 수상작가인 생케비치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Henryk Sienkiewicz1846∼1916)가 장편으로 발표한 소설입니다. 생케비치는 실제로 로마에 와서 이 소설을 구상했다고 하죠. 미남 로버트 테일러와 데보라카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가 되기도 한 소설 내용 자체는 네로의 폭정시대에 로마의 젊은 장교 마커스 비니키우스가 예수님을 믿는 아름다운 처녀 리지아와 사랑에 빠지고 그러면서 주님을 알게 되고 회심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입니다.

이 생케비치가 소설로 써서 실화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분명치 않습니다.

 

 

+.찬미예수님

답변을 해 주신 분들이 좋은 말씀 해 주셨네요.^^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릴께요.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라는 말은 라틴어로 "Domine, quo vadis" 입니다. 라틴어는 어순이 바뀌어도 상관없으므로 "quovadis Domine"라고 해도 상관은 없지요. 정확히 "어디로? 주님?"이라는 낱말만 있지만 이것은 "가시나이까? "라는 표현이 함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사도행전의 외경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어떤분이 잘 말씀해 주셨지요. 어쨌든 신약성경 외경에는 복음서 외경, 서간 외경, 사도행전 외경, 묵시록 외경 등 수많은 외경이 있답니다.

 

질문하신 부분은 사도행전 외경중 '베드로 행전'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신자들에 대한 로마의 박해가 시작되어 신자들이 죽음을 당하는 상황에서 베드로 역시 순교를 하려고 하지만 신자들이 만류합니다. 베드로가 살아야만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할수없이 베드로는 피신을 하게 됩니다.

 

도망을 가던중 저 멀리서 누군가 십자가를 지고 걸어오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자세히 보니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깜짝놀라 묻죠. '주님 어디로 가시나이까?"quovadis Domine"'... 바로 이 부분입니다.(영화 '쿼바디스'를 보면 이 장면이 잘 나오죠.^^)

 

그러자 예수님께서 '네가 내 양들을 버리고 가니 내가 다시한번 십자가에 못박히러 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절대로 그럴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이 돌아가겠다고 하고 다시 신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순교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스승이신 예수님처럼 못박힐수는 없으니 거꾸로 못박히겠다고 해서 거꾸로 못박혀 순교하게 되는 것이죠.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여기까지이고 이번기회에 '사도행전 외경'에 대하여 조금 알아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제가 daum에 있는 '라파엘의 오두막'이라는 까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사도행전의 외경

복음외경, 서간 외경에 이어 이번에는 사도행전 외경입니다.

외경이 무엇인지는 이제 알고 계시겠죠? 아세요? 진짜루? ^^

 

"사도적 기원을 두고 있으며,성령의 감도하심에 따라 쓰여진 것"으로서 전례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것인지 여부를 엄격히 검토하였고,

 

4세기 말에 비로소 성서의 정경목록(正經目錄)을 확정하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정경목록에 들지 못한 신약성서 계통의 문헌들을 통칭하여 [외경]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바로 위의 말이 핵심입니다.

즉, 전체의 내용이 '사도적 기원'을 두고 있으며 '성령의 감도하심에 따라 쓰여진 것'이 성서이고 그 외의 것은 외경이죠.

 

따라서 외경의 내용이 모두 틀린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황당하고 성서의 정신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성서적 자료를 가지고 그것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마구 바꾸거나 다른 부분을 첨가한 것이죠.

 

그러므로 외경 역시 (성서와 비교하여 성서의 내용을 풍부히 할 수 있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죠.

이 말은 거의 외우시겠죠?^^

 

계속 강조하는 것은 황당하고 필요없는 내용에도 불구하고 외경 역시 중요한 자료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죠.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세~~^^

 

4대 복음서 뒤에 나오는 '사도행전'은 다 아시죠?

 

예수님의 제자들이었던 사도들과 이방인들의 사도 바울로의 이야기와 초대 교회의 모습에 대해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성서잖아요?

 

그런데 이 사도행전에도 '외경'이 있답니다.

 

오늘은 바로 '사도행전'의 외경에 대해서 살펴보겠슴다^^

 

우선 사도행전 외경도 복음 외경과 비슷한 요소와 배경을 지니고 있습니다(게시판에 복음외경에 대해서 올려논 글을 보세요^^).

 

성서에 명기되지 않은 사도들의 생애와 행적, 전교... 궁금하시죠?(아니라구여?ㅠㅠ)

 

외경은 바로 그런 부분을 그 중에서도 특히 순교에 대한 이야기를 야화(野話)적인 성격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외경들은 대부분 열교(裂敎:'교리와 교회가르침' 게시판의 '열교, 이단, 배교'부분을 참조하세요.^^) 즉, 자기들의 종파의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된 것들이 많았어요.

 

그러나 후일에 정통교회의 작가들이 신자들의 교육과 신심을 위해 그것들을 수정 내지 보완하였기 때문에 그 안에서 정통적인 부분과 열교적인 성격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야화적인 성격을 지닌 사도행전이 나온걸까요?

 

그것은 초대교회가 지녔던 사도들에 대한 존경심과 그들의 행적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더욱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허위(뻥)는 아닙니다.^^

 

사도행전 외경들 중에 어떤 것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기록으로 학문적 입증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도들에 관한 내용들(순교... 활동... 등^^)이 대부분 사도행전 외경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물론 신빙성 있는 것들이죠^^).

 

-사도행전의 외경에는 무엇이 있나?

 

사도행전 외경들도 역시 다양합니다.

 

1.사도 베드로에 관한 것:

 

{베드로의 행전} { 두가지 형태의 {베드로의 순교록}

 

2.사도 바오로에 관한 것:

 

{바오로행전} {바오로와 데끌라 행전} {바오로의 순교록}

 

3.그 외

 

{베드로와 바오로 행전} {요한 행전} {안드레아 행전}

 

{안드레아 순교록} {토마 행전} {타대오 행전} 등이 있습니다.

 

4. 단편만 전해오는 것:

 

{마태오 행전} {필립보 행전} {바르톨로메오 행전}이 있다.

 

5. 사도들의 제자나 선교 동반자들에 관한 것:

 

{바르나바 행전} {디모테오 행전} {마르코 행전}

 

위의 사도행전 외경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로 행전:

 

AD 180-190년 사이에 저술된 것으로 보이는 {베드로 행전}은 41장으로된 방대한 작품인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베드로 사도가 로마에서 선교하던 과정에 마술사 시몬(사도행전 8,18-25 에 나오죠?)과 대결하여 그의 허위와 가면을 폭로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유명한 {쿼바디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Domine, quo vadis)이야기도 나오구요. 그 영화 보셨나요?

그리고 베드로가 순교할 때에 감히 주님처럼 바로 십자가에 매달릴 수 없으니 거꾸로 달려 죽게 해달라고 자청한 이야기 등이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바오로와 데끌라 행전:

 

전기체적 소설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이꼬니움 출신의 소녀 데끌라는 바오로의 설교를 듣고서 약혼을 파기하고 바오로를 따라 나섭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그의 약혼자 타미리스가 총독에 고발하여 데끌라는 화형의 선고를 받게 되지만 기적으로 살아납니다.

 

그 후 바오로를 만나 서원을 발하고 그의 제자가 되었으며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면서 성실한 삶을 마쳤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행전에서 우리는 사도 바울로의 모습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보통 교회 문헌에서는 인물의 신체적인 묘사가 없는 것이 상례인데 이 행전의 제3장에는 바울로에 관한 비교적 자세한 묘사가 나옵니다.

 

그것은 후대에 그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암시적인 원천이 되기도 하였다. 혹시 사도 바울로의 초상화 보셨어요?

 

"작은 키에 대머리, 다리는 약간 구부러졌으나 건장한 모습이다. 곧은 눈썹에 오똑한 코, 한마디로 품위있는 사람이다. 때로는 사람같고 때로는 천사같은 그런 모습이다"^^

 

-바오로의 순교록:

 

바오로가 동쯕을 향해서 손을 펴들고 기도하고 있을 때에 포졸들이 그의 목을 베니 붉은 피가 아니라 우유빛의 액체가 군인들의 옷에 튀었으며 이를 본 군인들은 놀랍고 이상한 마음으로 바오로의 하느님께 영광을 드렸다고 전합니다.

 

-토마 행전:

 

토마 사도는 인도에까지 가서 전교하였으며 인도의 왕 군다포루스를 개종시킨 후에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타대오 행전:

 

에데싸의 왕 압가르는 예수의 소문을 듣고 자기의 고질적인 병을 치유해 달라는 편지를 예수께 보냈는데, 예수는 그에게 당신께서 가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적당한 기회에 제자 한사람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사도 토마 성령의 영감을 받아 타대오를 그곳에 보내 왕의 병을 고쳐주게 됩니다.

 

그리하여 에데싸의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파엘 드림.

 

 

기독교성경

 

요 13:36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 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 오리라

 

카톨릭성경

 

요한 13:36

 

그 때 시몬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시겠읍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지금은 내가 가는 곳으로 따라 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것이다.

 

참고로....

 

성경은 기독교나 카톨릭이나 같은 내용입니다

권수가 다르다고 하나 제가 성경내용을 본바로는 진리에 이르는데는

둘다 똑같습니다. 그 둘을 놓고 뭐가 맞느니 틀리느니 논쟁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먼저 자신이 구원에 이르는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논쟁해봐야 자신이 영적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하면 한낫 헛된일입니다

저도 30년 넘게 카톨릭신자였습니다

천주교니 기독교니 구분하는것은 별 의미가 없다라고 여러분께 말씀하고 싶습니다

다만 성경말씀을 통해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것을 알아야됩니다.

신앙은 지극히 개인적은 것입니다.

왜 내가 성당을 다니고 있는지 또는 교회를 다니고 있는지에 대해 지금이라도

곰곰히 생각하고 무엇을 믿어라는건지 도대체 성경이 전할려고 하는 메세지는

무엇인지 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하지 말고 스스로 성경을 통해서

알려고 해야됩니다.

성경을 통해 확인하지 않은 것을 믿는다는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요한 17:3

그러자 예수께서는"정말 잘 들어두어라.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느님의 나라를 볼수없다"

 

어떻게 새로 태어나겠습니까?

 

갈라디아 5:4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으려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끊어졌고 은총에서 벗어났읍니다.

어떤행위에 의해서는 하느님과 올바른관계가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렇죠 믿음입니다

 

로마서 10:9

예수는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또 하느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요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이유는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신것은 그 죄를 사했다는것을 증명하셨습니다

그사실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것입니다

과거에 벌써 다 해놓으셨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죄의 댓가는 사망입니다

저말씀이 사실이 아니면 또 누군가 죽어야됩니다

성경으로 돌아갑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