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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산생태체험관 별샘이 들려주는 숲이야기 '풍선덩굴'

작성자별지기 박경숙|작성시간20.09.16|조회수87 목록 댓글 1

개운산생태체험관에는

열매 모양이 풍선처럼 생긴 '풍선덩굴'이 자라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는 한해살이풀이랍니다.

올해 봄에

개운산생태체험관 프로그램을 위해 씨앗을 몇 개 심어놓고

이제나저제나 새싹이 나오길 엄청 기다렸어요.

드뎌 5월 25일에 어린 싹을 발견했어요.


토양층이 얇은 곳에서 자라느라 애쓰는 풍선덩굴을 위해

부지런히 물을 주었더니

양지바른 곳이라

쑥쑥 잘 자라주었어요.



꽃자루 끝에 꽃과 함께 달린 1쌍의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덩굴식물이지요.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랍니다.


풍선덩굴 옆에 앉아서 관찰하노라면

여러 종류의 곤충들이 날아와서 꿀을 빨고,

쉼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더위가 한풀 꺾이자

풍선처럼 생긴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렸어요.

열매는 마치 바람을 넣은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었지요.


3개의 씨방 안에 각각 1개씩,  3개의 씨앗이 들어있어요.

1개 또는 2개가 들어있는 열매도 종종 볼 수 있어요.



씨앗 한쪽에는 하트모양의 무늬가 있어요.

루페로 관찰하면

커다란 하트가 보여

저절로 탄성이 나온답니다. 

 


개운산생태체험관에 오시면

하트 무늬가 새겨져 있는

아름다운

풍선덩굴의 씨앗도 관찰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트를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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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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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피데이 | 작성시간 20.09.16 우와 신기하네요. 씨앗에 하트가~~
    치자열매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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