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산생태체험관
2021년 현미경교실 초급반 중급반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최소 인원으로
밖에서 또는 안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매월 주제에 따른 준비물과
광학현미경, 실체현미경, 어린이현미경 등을 준비해
관찰 내용에 따라 현미경을 바꿔가면서 관찰했어요.
식물 잎 뒷면의 기공세포
양파세포
과일껍질 세포 등은
아이들이 직접 얇게 슬라이스하고
물질을 빻거나 녹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프레파라트를 직접 만들어서 관찰하고
아이들이 만들기 어려운 것들은
만들어져 있는 프레파라트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지요.
식물세포와 동물세포의 구조 등
눈으로만 관찰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은
놀이를 통해 익힘으로써
머릿 속에 쏙쏙~~
숲에서 관찰할 대상을 찾아서 채집하는 것도
아이들은 놀이하듯이 즐겁게~
수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제와 비슷한 내용도 실험해 보았지요.
식물 색소 추출 실험하는 날 진행한
종이 크로마토그래피!
분리하려는 물질을 거름종이 중심 부근에 묻혀두고
어떤 색들이 분리되어 나왔는지
어떤 색이 먼저 분리되었는지
등을 관찰하며 메모하는 모습
수업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혼자서 또는 엄마랑 함께
생태관에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것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12월 프로그램까지 참여한 어린이는
이제 여유롭게
두 손을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움직이며
현미경을 조작하게 되었지요.
수업에 집중하다 보면
깜빡 하고 사진을 못찍을 때도 많고요
멋진 사진은 기대하기도 어렵지요.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짐 뿜뿜 빛나는 어린이들~
내년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개운산생태체험관 현미경 수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