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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글

상처를 치유하는 6월

작성자해조(향천)|작성시간26.06.17|조회수0 목록 댓글 0

둥글지 못해 모난 귀퉁이로

다른 이의 가슴을 찌르고도

아직 상처를 처매주지 못했거나

 

 

 

우물 안의 잣대품어

하늘의 높이를 재려한 얄팍한 깊이로

서로에게 우를 범한 일들..

 

 

 

새벽 산책길

이제 막 눈을 뜬 들풀을

무심히 밟아댄 사소함까지도

질 좋은 여과지에 거를수 있었으면 좋겠다.

 

 

 

커피를 내리는 일처럼

사는 일도 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몇날 동안 혹여,

가족간에 상처로 아파하지는 않았는지..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지인들이 있는지?.

 

 

한번쯤 뒤돌아보면서..

 

사소한 문제로 껄끄러운 사이가 되었다면

그 사람과 차 한잔의 시간을 갖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날들로

생채기들을 치료하고

서로 이해와 용서함으로

 

 

삶의 여과지로

앙금들을 잘 걸러내어서

 

6월에는 오해나 상처없이

따뜻한 대화, 이해함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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