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아니해서
힘이 들어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오랜 침묵으로
소용돌이치는 억눌림에
고작 뱉어냄이
이 긴 한숨 입니다.
누구도 한 숨 속에
배합된 그리움의
응어리들을 모를 겁니다.
외롭고 슬픈
고독한 고통의 눈물들이
응고됨을 어찌 알겠습니까?
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고여있던
처절한 인내의 기다림이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이 순간...
사랑하지 말자던
자아의 봇물이 폭발하며
거푸 한 숨을 몰아 쉬어
죽지못해 뜨겁게
허공으로 토해 냅니다.
어느 하루도
당신 없을 틈이 없었습니다.
당신을 가슴에 안고
처절히 홀로 살았습니다.
당신 잊음이 위선이고
잘 지냄이 거짓이었습니다.
고백 하겠습니다.
이제 말하겠습니다.
"당신 없이 더는 못견딥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