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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국역(漢詩國譯)

宮烏棲 - 趙嘏

작성자은천|작성시간26.06.16|조회수9 목록 댓글 0

宮烏棲      궁궐 까마귀의 집
 
宮烏棲處玉樓深  까마귀가 깃드는 깊은 궁궐 옥루에
微月生簷夜夜心  처마 끝에 초승달 밤마다 시름겹네
香輦不回花自落  향련은 오지 않고 꽃만 홀로 지는데
春來空佩辟寒金  봄에도 부질없이 벽한금을 찬다네


香輦: 임금이 타는 향나무 수레.
辟寒金: 한나라 때 신령스러운 새가 물어왔다는 금. 몸에 지니면 추위를 막아준다고.

趙嘏(조하, 806-852): 唐 山陽人, 자承祐. 844년 進士. 渭南尉. 渭南集이 있고, 全唐詩에 詩 2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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