宮烏棲 궁궐 까마귀의 집
宮烏棲處玉樓深 까마귀가 깃드는 깊은 궁궐 옥루에
微月生簷夜夜心 처마 끝에 초승달 밤마다 시름겹네
香輦不回花自落 향련은 오지 않고 꽃만 홀로 지는데
春來空佩辟寒金 봄에도 부질없이 벽한금을 찬다네
香輦: 임금이 타는 향나무 수레.
辟寒金: 한나라 때 신령스러운 새가 물어왔다는 금. 몸에 지니면 추위를 막아준다고.
趙嘏(조하, 806-852): 唐 山陽人, 자承祐. 844년 進士. 渭南尉. 渭南集이 있고, 全唐詩에 詩 2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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