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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국역(漢詩國譯)

聞杜鵑二首 - 雍陶

작성자은천|작성시간26.06.18|조회수12 목록 댓글 0

聞杜鵑      두견새 소리를 들으며
 
其一
碧竿微露月玲瓏  이슬 맺힌 댓잎에 달빛이 영롱한데
謝豹傷心獨叫風  두견새 아픈 마음 바람에 울부짖네
高處已應聞滴血  핏방울 듣는 소리 산에서 들려오니
山榴一夜幾枝紅  밤사이 두견화는 얼마나 피어날까
 
其二
蜀客春城聞蜀鳥  두견새 우는 봄날 촉에서 온 나그네
思歸聲引未歸心  못 간 마음 흔드는 가고 싶단 소리에
卻知夜夜愁相似  밤마다 하던 시름 같은 줄 알았으니
爾正啼時我正吟  네가 한창 울 때면 나도 바로 읊노라


雍陶(옹도, 805-?): 唐 成都人. 자國鈞. 834년 進士. 侍御史, 簡州刺史 등을 역임. 全唐詩에 詩 1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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