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J. H. Yates 작사 · Ira D. Sankey 작곡);
《통일 찬송가, 1983》 397
《찬셩시, 1905》116장에 처음 채택된 후 오늘까지 계속 불려오는 이 찬송은
「영적 투쟁」찬송이다. 아래의 성구를 기초로 작사되었다.
―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1 5:4.)
작사자 존 예이츠 목사와 작곡자 아이라 D. 생키 목사
이 찬송은 존 예이츠(John Henry Yates, 1837-1900) 목사가 1891년에 작사한 가사에 생키(Ira David Sankey, 1840-1908)가 곡을 붙여,「새찬송과 독창곡집」'New Hymns and Solos, 1890' 36장에 처음 발표하였다.
이어서 생키가 출판한《복음 찬송가(1-6권 합본)》'Gospel Hymns, Nos. 1 to 6 Complete, 1894' 524장에도 실렸다. 제목은「믿음이 이기네」'Faith is the Victory' 이다.
「새찬송과 독창곡집」'New Hymns and Solos, 1890' 36장
이 찬송은 개편 될 때다 수정을 거듭하였다. 그 역사를 보자.
먼저 《찬숑가, 1908》201장을 보자 :
《찬숑가, 1909》201장
《신편 찬송가, 1935 옛한글판》201장
다음은 《신편 찬송가, 1938 새철자판》201장이다 :
《신편 찬송가, 1938》201장
《신편 찬송가, 1938》는 보시는 대로 한글 맞춤법이 정확하다. 1931년 한글학회가 제정한 <한글 맞춤법 통일 안>을 제정할 때 한글학회 이사로서 활동한 [한글 목사] 강병주 목사가 직접 교정을 보았기 때문이다. 강 목사는 새문안교회에서 은퇴하신 강신명 목사의 부친이신데 신편을 내면서 한글맞춤법 통일 안대로 수정을 하여 한국 교회 역사상 최초로 맞춤법에 맞게 수정한 것이다.
다만, 한글학회가 표준어를 제정할 때, [하나님] 이름을 [하느님]으로 잘못 제정하였는데, 이 신편 찬송가에는 모두 한글학회 주장대로 [하느님]을 택함으로써 대단한 물의를 일으켰다.
이 기회에 "하나님이 맞느냐, 하느님이 맞느냐"에 대한 논쟁에 쓴 필자의 글의 일부를 올린다. [아래 아] 자가 웹에서는 뜨지 않으므로 안카메라로 복사해 올린다.
왼쪽은 선조(宣祖) 때 박인로가 쓴 <노계가>, 가운데는 윤치호의 친필 애국가. 오른쪽은 그 애국가가 실린 <찬미가, 1908> 14장.
모두 하나님으로 되어 있다. 뿐만 아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발간된 <로스역 성경>도 모두 [하나님]으로 표기되었다.
위 그림은 <로스역 성경, 1887>요한복음 3장이다. 16절 이하를 보라. 모두 [하나님]으로 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헤 볼 때 한글학회의 표준어 [하느님]은 잘못 된 지정이다. [하나님]으로 돌려야 한다.
다음에는 《합동 찬송가, 1949》290장의 가사를 보자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가사이 이것이다.
《합동 찬송가, 1949》290장
이 찬송가는 이렇게 고치고 또 고치고 했는데, 진짜 고쳐야 할 것을 고치지 못하였다.
찬송가의 근본은 성경이다. 성경과 다른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가사 1절을 보자.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 쳐서 멸하세
이 가사에서 문제되는 것은 "이 세상 모든 마귀"란 구절이다.
성경에 <마귀>란 말은 언제나 단수로 나온다. 마귀가 사탄이요 용이요 옛 뱀이기 때문이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계 12:9, 20:2)
하나님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던 천사장 루시퍼가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다가 천국에서 쫓겨났는데, 그의 추종자들도 함께 쫓겨났다. 성경은 이 추종자들을 [귀신]이라고 예기했고,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셨다.(눅 10:17).
마귀를 복수로 표현한 찬송들: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1-3절 첫머리 모두)
351장/ 원수 마귀 모두 쫓겨 가기는 예수 이름 듣고 겁이 남이라(2절)
357장/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 쳐서 멸하세(1절)
585장/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하나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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