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 시대의 시인 장계(張繼)가 지은 풍교야박(楓橋夜泊)에서
나온 싯구의 일부입니다.
'한산사'가 등장하지요. 아래의 사진입니다.
아래의 굵은 글씨가 문정공의 필적이지요.
------------------------------------------------
당(唐)나라 고승 한산(寒山)이 거주한 한산사(寒山寺)
한산사 탑
◈ 한산사(寒山寺) : 남북조 양(梁)나라때인 502년에 세워졌는데 후에 당(唐)나라 고승인 한산(寒山)이 거주한 이후 묘리보명탑원(妙利普名塔院)에서 한산사(寒山寺)로 이름을 바꿨다. 이곳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기증한 동종(銅鐘)도 있다고 한다.
이곳과 관련된 유명한 시로 장계(張繼)가 지은 풍교야박(楓橋夜泊)이 있는데,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고 한다.
밤에 풍교(楓橋)에 배를 대고[풍교야박(楓橋夜泊)]
월락오제상만천(月落烏啼霜滿天)
달은 지고 까마귀 울어 하늘엔 서리 가득한데
강풍어화대수면(江楓漁火對愁眠)
강가 단풍나무와 고깃배의 불을 보며 (시름겨운 나그네는) 잠 못이루네.
고소성외한산사(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姑蘇城; 현재의 쑤저우) 밖의 한산사(寒山寺)의
야반종성도객선(夜半鐘聲到客船)
새벽 종소리는 나그넷 배를 두드리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