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5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도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1. 들의 모든 관목이 땅에 아직 없었고 들의 모든 풀이 아직 싹 나지 않았으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 위에 비가 오지 않게 하셨고 땅을 가꿀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2. 비가 내리지 않았고 경작할 사람이 없었고 밭에 채소가 없었다는 것은 모든 땅이 사람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음을 표시한 것이다.
창조 기사는 땅의 창조와 정비에 집중되었다는 것은 모든 창조의 목표가 사람의 출현에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 없이 땅의 창조는 완결된 것이 아니고 완결될 수도 없다. 사람이 없는 창조는 미완성의 창조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이고 하나님의 제사장이므로 사람이 모든 창조의 목표점이 되었다.
사람 출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경작할 수 없었음과 그러므로 소산이 제대로 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3. 비는 노아 홍수 때에까지 오지 않았다. 대기권 위에 바다가 있는 이상 비가 오지 않아도 식물들과 동물들의 성장과 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대기권 위의 바다가 땅 위에 필요한 수분과 이슬 등을 충분히 주기 때문에 하늘에서 따로 때를 따라 비가 올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창조를 경작할 사람이 없으므로 비가 올 필요성이 없었음을 밝힌 것이다. 비는 경작을 위해서 필요하므로 경작할 사람이 없으면 비가 올 필요가 없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4. 경작할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아직 사람이 창조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풀과 나무와 채소들이 다 사람을 위해서 창조되었고 사람이 돌보아야 할 책임 사항이므로 경작할 사람이 없으면 그것들이 실제로 있어도 경작할 사람이 없고 또 그것들 보살피고 또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런 것들이 없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모든 지구상의 창조 후에 그것들을 관리할 사람을 필요로 함을 말하기 위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모든 사물들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없으면 그런 것은 있으나 마나 하는 것이어서 이렇게 아직 없는 것으로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창조 후에 사람의 창조가 얼마나 절박하게 필요한지를 말하려고 하고 있다.
5. 들에는 아직 초목이 없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면 경작자가 나타나기 전에는 없는 것과 같음을 말해준다.
지면을 안개와 이슬이 적시고 있었으니 초목이 무성하고 온 땅에 가득하였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사람의 먹거리와 또 사람이 보살펴야 할 것들이므로 사람 없이는 없는 것과 같고 또 있어도 별 필요가 없음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