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比玉聚沙 (비옥취사) ♡
인생을 살면서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그 어떤 일 보다도 중요한 일
그래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면 천리
를 멀다 하지 않고 찾아가 만나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친구도 처음에 만날 때는 의기
가 맞아 화통하게 친구 사이로 지내
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에 따라 멀어지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담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한 향기
와 기품이 느껴져서 오래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옛부터 군자들이 친구를 사귀
는 것은 처음엔 물 처럼 담담하지만
그 사이가 오래 가게 되고 ,소인들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처음엔 술 처럼 달콤하지만 이해관계에 따라 만나고 헤어진다는 비유가 있습니다.
'유성룡' 선생은 군자들의 사귐을 옥에 비유하고 소인들의 사귐을 모래에 비유하여 설명한 글이 바로 '비옥취사'
이 말은 군자의 만남은 옥이 서로 만나
는 것 처럼 서로를 밝혀 주고 자신의 빛을 잘 유지하지만 소인의 만남은
모래가 서로 섞이는 것처럼 잘 부서
진다 라는 의미입니다!
군자들의 친구관계는 비유하자면 옥이 모이는 것과 같습니다,서로 따뜻한 친분을 유지하면서도 엄격하게 자신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인들의 친구 관계는 마치 모래를 모아놓은 것과 같다,처음 만나
서는 서로 잘 섞이고 부류를 가리지 않고 잘 사귀나 끝내 이해관계가 없어
지면 얼음이 녹듯 서로 갈라진다.
요즘과 같이 이해 관계에 따라 만났다 헤어졌다, 흩어지는 시대에 한 번쯤 되새겨 봐야할 귀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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