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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칼럼

우리는 '디폴드 모드 네트워크' 가 필요하다!

작성자에스더|작성시간26.06.09|조회수52 목록 댓글 0

공부와 쉼..

 

공부와 쉼의 관계를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쉼은 공부의 반대가 아니라, 공부를 가능하게 만드는 조건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공부하는 것 아니면 노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공부를 멈추고 쉼을 갖는 것에 대해 쉽게 죄책감에 빠지고, 쉬느라 공부를 못 했다는 압박감이 따라오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기계가 아니라서, 입력만 지속적으로 되면 오히려 능률이 떨어지게 되는 구조이다.

실제 집중력은 평균적으로 45~90분을 넘기면 급격히 떨어지고 피로가 쌓이면 기억 저장 능력도 낮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아지면서 사고력 자체가 둔해집니다.

 

결국 “더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더 많이 배우는 것”과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쉼은 단순히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아니라. 뇌가 정보를 정리하고, 감정을 회복하고, 창의성을 회복하는 백스테이지 작업 시간입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멍 때리는 시간,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라고도 하는데 이때 진짜 정보가 통합되고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책상을 벗어나 잠깐의 산책 혹은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은 진짜 공부를 위한 더 중요한 준비의 시간입니다.

학습한 내용들이 이때 장기기억으로 저장되고 또 새롭게 에너지를 충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스케줄표에 공부 계획으로만 잔뜩 채우지 말고 쉬는 계획도 꼭 포함시키시길 당부합니다.

진짜 오래 공부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공부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언제 쉴 것인가도 생각하며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집중해서 종일 공부할 때 이런 식으로 ‘쉼’을 계획에 넣어야 지속적인 공부가 가능합니다.

 

선생님들 모두 틈틈이 쉼을 누리시며 공부를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쉼은 내일의 집중력을 만든다.”

-에스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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