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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공부

[소만 열엿새 5, 6학년 바깥공부] 오륙도와 해파랑길

작성자우경|작성시간26.06.08|조회수52 목록 댓글 1

5학년과 6학년이 올해 두레모임을 시작하면서 두레이름을 ‘오륙도’라고 이름 붙이고 두레 모임때마다 노래도 불렀지요.

밝은덕 또래 친구들 오학년과 육학년
우리는 하나의 두레 오학년과 육학년
그래서 그래서 이름도 오륙도
햇님이 건져올린 아름다운 아이들

그런데 정작 오륙도를 직접 본 아이들은 없어 우리 마을에서 멀지 않은 부산 오륙도를 찾아 가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내친 김에 해파랑길 첫코스를 걸었습니다.
오륙도는 해맞이 공원에서 출발해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해파랑길의 첫 시작이기도 하거든요.

조금 덥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바닷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그만이었어요.

이제 좀 컸으니까 대중교통으로!
선생님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앞잡이가 되서 길을 찾아서!

내리는 정류장 지하철 환승 역 갈아타는 버스번호 등을 미리 알려주고 찾아가게 했어요.

선생님은 아이들 뒤를 졸졸 따라갔지요.
오호~
제법 잘 찾아 가는걸요.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다시 버스타고 무려 2시간 가까이를 달려서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도착했습니다.
유리 바닥 아래는 바다,
아~ 무서워라요.

보이시나요? 오륙도!
어? 왜 두개 밖에 없지?
오륙도는 보는 위치와 바다의 물때에 따라 갯수가 달라보인답니다.


해맞이 공원에서 아침열기를 하고요
작은 복숭아 두알씩을 참으로 먹었는데 한알이 남았어요.

더 먹고 싶다는 아이가 담희, 이준, 소율 세명이네요.
한 알을 셋이서 어떻게 나누어 먹지 고민을 하더니 도시락 숫가락을 꺼내 세등분 딱 나눠 맛잇게 먹습니다. ㅎㅎ

이제 해파랑길 따라 출발!!!
하늘이 참 곱구나.

너희들 땀방울은 더 곱다.
중간 중간 쉬면서 물도 마시고요.
너무 더워 바다로 뛰어들고 싶다며 실랑이를 했어요.

한참을 걷다가 배가 너무 고파 도시락을 먹고 쉬다 가기로 합니다.
때마침 해를 피할 수 있는 작은 공원을 만났어요.

밥 먹고 발놀이도 하고요.

솔방울 맞춰 빼기 놀이도 했어요.

근처에 있는 솔방울을 모두 모아 솔방울 무덤을 만들었어요.

다시 출발!!!

그림액자 속에 오륙도 두레 아이들 담아봅니다.
이제 막지막 종착지인 동생말 전망대까지.

흔들다리까지 건너서
도착!!

앉아서 그림 그리고 글 쓸 시간이 없어 바깥공부 갈무리글은 날적이에 써오기로 하고요.
다시 지하철역까지 걸었습니다.

지하철역 인근에 아주 오래된 마을 빙수집이 있더라고요.
모두 팥빙수 한 그릇씩 먹고요 기분좋게 지하철을 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물론 아이들이 직접 찾아 왔어요.

다음번엔 목적지까지 둘 셋씩 짝을 지어 스스로 찾아오기를 해볼까 해요. 물론 선생님은 먼저 가서 기다리고요.
잘 할 수 있겠지요.

오랜만에 5, 6학년들 끼리 조금 먼 곳으로 나가서 신나게 걷다 왔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잘 한 선택인것 같아요.
피곤하긴 했지만 함께 걸으며 흘린 땀방울 만큼 더 깊어진 오륙도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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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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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연 | 작성시간 26.06.08 이름도 노래도 기똥찬데
    아무도 오륙도를 가 본적 없었단 게 웃기네요 ㅎㅎㅎㅎ
    이제 오륙도 다녀온 오륙도 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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