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장수지정하나)]조산운동

작성자-0-정하나|작성시간04.09.24|조회수284 목록 댓글 0
조산운동 [造山運動, orogeny]





요약
대규모의 습곡산맥을 형성하는 지각변동.







본문
그 과정은 지향사(地向斜)단계, 조산단계, 침식단계의 세 단계로 나뉜다. 지향사단계는 지향사에 퇴적층이 형성되는 단계이다. 종전에는 얕은 바다에 퇴적물이 쌓이고 그 무게에 의하여 퇴적층이 침강하면 여기에 다시 퇴적물이 쌓여서 두꺼운 퇴적층의 지향사가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그러나 현재의 지향사는 완지향사(完地向斜)와 차지향사(次地向斜)가 쌍을 이루며, 깊은 완지향사는 심해성퇴적물과 화산분출물이 쌓여서, 얕은 차지향사는 천해성퇴적물이 쌓여서 만들어지는데, 판구조론에 의하여 서서히 침강하여 그 두께가 1만 m가 넘는 퇴적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지향사는 현재 일본해구~일본~동해~아시아대륙을 연결하는 지대와, 자바해구~자바~남중국해~아시아대륙을 연결하는 지대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환태평양(環太平洋) 연안부가 이와 같은 지향사의 쌍을 이루는 곳이라고 본다. 조산단계는 지향사를 이루는 두꺼운 퇴적층이 판과 판이 충돌하거나 한 판이 다른 판 밑으로 침강할 때 작용하는 거대한 횡압력을 받아서 습곡(褶曲)을 만들고 거대한 습곡산맥으로 되는 단계이다. 알프스 ·히말라야산맥은 아프리카판과 인도판이 북으로 움직이며 유라시아판과 충돌하여 이루어진 대습곡산맥이고, 환태평양조산대는 태평양판이 아프리카판 ·유라시아판 ·인도판 밑으로 침강하여 형성된 것이다. 이들 습곡산맥은 무수한 단층을 가지고 있고, 그 축(軸) 부분은 화강암의 관입(貫人)으로 광역변성작용(廣域變成作用)을 받아 편마암이나 결정편암으로 변한 것이 대부분이다. 좁은 뜻에서는 이 단계만을 조산운동이라고도 한다. 침식단계는 습곡운동이 그친 후 융기된 습곡산맥이 풍화침식으로 깎이어 평탄해지는 단계이다. 선캄브리아기에 생성된 조산대는 평탄하게 깎이어 안정된 순상지(楯狀地)를 이루고 있고, 고생대의 습곡산맥도 몹시 깎이어 낮아져 있다. 고생대 이후 유럽에서 조산운동이 일어난 것은 고생대 중기와 말기, 중생대 말기~신생대 초기에 걸친 크게 3차례였다. 이들은 각기 칼레도니아조산운동 ·헤르시니안조산운동 또는 바리스칸조산운동 ·알프스조산운동이라고 부른다. 또한 북아메리카에서도 약간의 시기의 차는 있지만, 고생대에는 타코닉조산운동과 애팔래치아조산운동이, 중생대 중기에는 네바다조산운동이, 그리고 중생대 말기부터 신생대 초기에 걸쳐서 일어난 라라미드조산운동이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칼레도니아조산운동에 해당하는 것이 대결층(大缺層)으로 밝혀졌으며, 고생대 말기의 것은 밝혀지지 않았고, 아메리카의 네바다조산운동에 해당하는 것이 송림변동(松林變動)과 대보조산운동(大寶造山運動)으로, 라라미드조산운동에 대응하는 것이 불국사변동(佛國寺變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보조산운동과 불국사변동은 유럽의 알프스조산운동에도 해당하며, 중국의 옌산운동[燕山運動]과도 시기를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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