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장수지정하나)]자료수집=완족동물

작성자-0-정하나|작성시간04.10.20|조회수213 목록 댓글 0
완족동물 [腕足動物, Brachiopoda]





요약
동물분류상의 한 문(門)을 이루는 동물군.

분류 완족동물문
종수 현생종 약 350종(화석종 약 4만 5,000종)
서식장소 바다의 바위나 다른 동물에 고착, 진흙 속







본문
2장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어 연체동물의 부족류(斧足類)와 비슷하게 보이나 이것들과는 아주 다른 동물들이다. 6억 년 전의 캄브리아기에 나타나 오르도비스기에 진화적인 발전이 절정을 이루었으며 중생대 이후에 갑자기 쇠퇴하였다. 진화적인 발전은 오르도비스기에 절정을 이루었다. 현생종은 약 350종이지만 화석종은 약 4만 5,000종이 알려져 있다.

2장의 껍데기는 부족류와는 달리 몸의 등과 배쪽에 위치하며 몸에 육질의 자루가 달려 있어 이것으로 다른 물체에 착생하거나 이것을 진흙 속에 꽂거나 한다. 몸의 주요부인 내장낭은 2장의 외투막으로 싸여 있고 이 외투막에는 센털이 있다.

입 주위에 총담(總擔:lophophore)이 있는데, 이것은 촉수가 줄지어 있는 2개의 팔[腕]로 이루어졌다. 촉수에는 섬모가 있어 그 운동으로 몸속에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데, 이때 물속의 플랑크톤이나 다른 영양분을 걸러서 먹는다. 소화관은 짧고 V자형으로 굽었으며 유관절류와 같이 항문이 없는 것도 있다.

헤메리드린(hemerythrin)이 들어 있는 혈액은 개방순환계를 순환하고 체액은 체강계를 통해 순환한다. 감각세포와 신경계는 흩어져 있으며, 따로 호흡기관은 없고 총담과 외투막을 통하여 호흡이 이루어진다. 1쌍 또는 2쌍의 후신관이 있으며 후신관은 후장에 있다. 생식선은 복막세포로부터 이루어지고 자웅이체이다.

바다의 바위나 다른 동물에 고착하여 살고 있는 것이 많지만, 개맛(Lingula unguis)과 같이 진흙 속에 들어가 사는 것도 있다. 두 껍데기가 근육에 의해 붙어 있는 무관절강(無關節綱:Inarticulata)과 두 껍데기가 이[齒]들로 맞물려 있는 유관절강(有關節綱:Articulata)의 2강으로 나누어진다.

무관절류는 소화관이 항문으로 완전하게 되어 있으며 개맛·헬메트론조개사돈(Crania anomala) 등이 속하고 유관절류는 소화관에 항문이 없어 불완전하며 고려조개사돈(Terebratalia coreanaca)·흰빛조개사돈(Gryphus stearnsii) 등이 속한다. 현존하고 있는 완족동물 중에는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많아 이것들을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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