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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화정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정안요양원과 양로원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봉사에 나섰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하는 정안요양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저희를 좀 어색해하셨지만
자원봉사단분들의 마음이 느껴지셨는지 금새 편안해하셨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옆에서 부축해드리며 자리도 옮겨드리고
조심스레 컷트보 정리도 해드리며 열심히 머리를 다듬어 드렸어요~
함께 봉사간 우리 화정시온교회 청년은 옆에서
머리카락도 쓸고 깨끗하게 정리 정돈도 해주었답니다.
열심히 봉사를 하는 중 옆에 다가와서 잘 자른다며 칭찬해주시던 할머니~
할머니의 칭찬을 듣고 나니 뿌듯한 마음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머리 손질을 해드렸어요!!
손질해드린 머리가 마음에 드셨는지 함박 미소를 지으시는 할아버지~
웃으시는 모습이 순수한 소년같아요^^
그리고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 계셨어요..
아프신건지 어떠한 사연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눈물을 닦아드리며 밝게 웃으실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도드렸어요..^^
요양원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중환자실.
중환자실에 계신 분들은 일어나 앉으실 수 없기에 누워계신 상태에서
머리에 컷트보를 대고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머리를 손질해드렸어요~
그 다음 찾아간 주교동의 양로원~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 머리 손질을 받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자른 후에 '나 예쁘지?' 하며 머리를 마음에 들어하셨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외로우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동무도 해드리고
머리 손질도 해드리며 따뜻함으로 마음을 가득 채운 화정시온교회 자원봉사단^^
저희 화정시온교회 봉사단의 마음만큼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에도 따뜻함이 가득하셨길 바래요♡
할머니, 할아버지 다음에 또 올께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