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함께 섬으로 떠=나요~♬
햇살 좋은 5월의 끝무렵, 화정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인천 끝자락에 있는 장봉도라는 섬에 위치한 장봉혜림원으로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장봉혜림원은 장봉도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서
100여명의 지적장애인분들이 계신 곳이랍니다~
이번 봉사에도 작년부터 올해까지 인연을 계속 이어온 KBS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뿐 아니라 다른 봉사단체에서도 함께 하셨답니다~^^
오늘 화정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의 임무는 지적장애인분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는 것!!
익숙한 손길로 자리를 세팅하고 머리 손질을 시작합니다~^^
함께 오신 KBS 촬영기사님은 여기저기 다니시며
정성스레 머리를 손질하고 계신 봉사단의 모습을 열심히 촬영하고 계시네요~
지적장애인들은 의사표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기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머리손질을 합니다~^^
커트보를 입고 있어 움직임이 불편한 분께는 물 마시는 것도 도와드리고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어, 남자분들의 머리는 깔끔하고 시원하게 싹둑싹둑!!
옆에서 도와주시는 봉사자분이 마음에 쏙 드셨는지
머리 손질 중에도 옆에 계신 봉사자에게 눈길을 떼지 못하신 분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저희에게 마음을 열고 반겨주셔서 보람도 느끼고 힘도 얻을 수 있었답니다~^^
봉사하는 모습을 놓칠세라 여기저기 다니시며 바쁘게 촬영하시면서도
가는 곳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던 KBS촬영기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적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분들이 소외감과 차별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부터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