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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사회공헌

<시몬지파 화정교회> 신천지 자원봉사, 장항습지로의 봉사활동

작성자신자봉|작성시간13.01.25|조회수2,329 목록 댓글 73

신천지 자원봉사, 장항습지로의 봉사활동

 

 

 김포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약 7.6km 구간에 위치한 장항습지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으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고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돼 2006년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랍니다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기에 시작부터 두근두근♥

 

 국제자연보호연맹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적색 보호종으로 분류된 고라니가 서식하는 곳답게
도착하자마자 저 멀리 보이는 고라니의 모습!!
 신천지 화정교회 봉사자들을 반겨주러 나온 것 같아요

 

고라니가 서있는 바로 저 곳이 오늘 저희들이 철새들에게 줄 볍씨 뿌릴 장소랍니다~
600KG의 볍씨 뿌리기가 오늘의 할 일

  
요렇게 볍씨를 푹푹~ 퍼서

 

휙휙~ 뿌려주면 되는데,

뭉치지 않도록 고루고루 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천지 화정교회 봉사자들은 넓은 들판에 열심히 볍씨를 뿌렸답니다.

 

 

 겨우내 먹을 것이 없어 철새들이 행여나 굶지 않을까 걱정되어 구석구석 열심히 뿌립니다.

 

 

 

방금 볍씨를  뿌렸는데 어떻게 알고 왔는지 철새들이 날아왔어요

 

 

 장항 습지는 민간인통제구역이라서 그런지 봉사활동 하는 내내 이렇게 군인분들께서 저희와 함께 다닌 답니다~

 

 볍씨 뿌리기가 끝난 후에는 갈대밭을 지나 국내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지로 이동했는데요,  
이동하는 중간에 고양환경운동연합 박평수 집행위원장님께서 준비해오신 망원경으로 재두루미가족과 철새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곳이 버드나무 군락지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곳으로
버드나무는 말똥게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말똥게는 버드나무의 뿌리에 구멍을 뚫어 숨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합니다~

 

 겨울이라 말똥게를 볼 순 없었지만
 동면에 들어간 말똥게의 흔적 발견

 

 

 밀물 때 밀려온 쓰레기들을 치우기 위해 버드나무 군락지를 방문한 것인데

폭설로 인해 정화작업은 다음달 정기봉사를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하기로 했던 군락지 정화작업은 하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우리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자연을 간직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봉사활동과 더불어 생태계 공부도 할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신천지 자원봉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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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라리오300 | 작성시간 15.01.09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보라보라★ | 작성시간 15.01.09 봉사하는 아름다운 손길~사랑^^
  • 작성자이제니 | 작성시간 15.05.15 하나님예수님 닮아 빛의 사명다하시니 감사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앵드류 | 작성시간 15.08.19 정말 보기 좋네요ㅎㅎ
  • 작성자해커스 | 작성시간 16.01.19 확실히 일하시는모습이 보여요
    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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