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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가을~
탐스럽게 열린 열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합니다.
마음은 이미 부자가 되었네요~
지금 이 순간만은 땀 흘려 가꾼 농부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과실 하나하나 자식을 대하듯 조심히 다룹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 오늘은 일일 농부가 되었습니다~^^
![](https://m1.daumcdn.net/cfile255/image/253D9D4F526A0BBE09D658)
올해도 나주의 명물인 "배"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네요
지역의 특산물답게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맛과 당도!
과일도 사람이ㅡ 정성을 먹어야 더욱 단맛을 내는가 봅니다.
자~
여기 배 한상자 가유~~~
![](https://m1.daumcdn.net/cfile242/image/222CFC4F526A0BBF11D56C)
갈수록 일손이 줄어가는 시골 농가!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애써서 배를 키우고도 일손이 없어 수확을 못하고 있었는데
젊은이들이 찾아와 즐겁게 일 해 주니
하늘이 보내준 천사가 따로 없다며
오랜만에 온 동네가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할머니~ 이 배는 엄청 커요
어떻게 이렇게 농사를 잘 지으세요?^^"
![](https://m1.daumcdn.net/cfile273/image/2737414F526A0BC00C1AF8)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너도나도 여기저기 콧노래가 흥얼흥얼
할머니들의 자식같은 배들이 레일을 타고 줄을 지어 상자 속으로 쑥쑥쑥~
"할머니~ 기분 좋으세요?"
"그람~기분 좋제, 엄청 좋제"
도란도란 자식농사 이야기
두런두런 배농사 이야기
할머니의 행복한 농사 이야기가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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