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 붙은 빙판길 제거하는 법
이번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한파도 심해서
여기저기 사고날까 제설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빙판길때문에 종종 걸음으로 걸으면서도 행여 넘어질까 더욱 조심히 하게 되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칠까 염려되는 마음에 눈 오는 날이면 마음이 편치 않는데요!
그래서 신천지 성북교회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빙판길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추운 날이라 따뜻하게 무장을 하고 나왔는데도
맹추위에 다들 코끝은 빨개지고 장갑을 낀 손 마저 차갑게 식었지만
식지 않는 한가지! 우리들의 봉사를 향한 열정!!
봉사자들은 '이정도 추위에 물러설수 없다!!
며 삽과 빗자루, 집게, 봉투등 봉사를 위한 도구들을 챙겼답니다.
학교 앞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눈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넘어져 다치는 것이 가장 걱정이 되더라구요!
특히 이 아파트에는 노인 분들도 많이 살고 계셔서
1순위로 빙판 제거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렬로 쭈욱 서서 꽁꽁 언 눈들을 인도 끝쪽으로 치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작업을 시작하니 찬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온 몸에서 열이 방출 되더라구요!
열심히 일하시는 봉사자들 몸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한켠에서는 길거리와 화단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작업도 진행되었답니다!
쌓인 눈으로 미끌미끌했던 거리가
이렇게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봉사를 할때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것이 없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을 제거하는 법은 아마도 이웃을 생각하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신천지 성북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서울 전역에 펼칠 그 날까지!!
저희의 봉사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