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 봉사단에서도
가장 마음 아파할 실향민들을 위로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실향민 약 15분을 초청하여
평화 통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많이 준비하진 못했지만 어르신들 많이 드세요~
함께 그동안의 이야기도 나누고 마음을 열어가는 다과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아름다운 천지 가무단의 공연
어르신들 그간의 시름일랑 잊으시고
오늘하루는 정말 저희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아픔을 무엇으로 달랠 수 있을까요?
어떤 때는 이렇게 백 마디 말보다도 따뜻한 손길이 더 위로가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한번도 받아보시지 않으셨데요.
손톱관리도 해드리고 예쁘게 네일 아트도 해드렸어요.
손톱이 예쁘게 변하는 것이 처음해 보시는 어르신도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손을 어루만져주며 피로를 풀어주는 손맛사지도 받아 봅니다.
오래 오래 사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찍어드리는 장수 사진(영정사진)
지금 고운 모습 더 곱게 보이시라고 머리도 곱게 손질해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 촬영~
어르신들 이 정정하신 이 모습 그대로 이북 고향땅을 밟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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