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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사회공헌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 교회 경로당 김장 봉사

작성자신천지자원봉사단|작성시간14.01.15|조회수270 목록 댓글 38

 

겨울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겨울 내내 먹을 김장김치를 담그는 일이야말로 겨울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 경로당 어르신들이 맞이할 따뜻한 겨울을 위해 신천지 자원 봉사단이 손수 김장김치를 담았습니다.

 

 

빨리 맛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김치통을 품에 안고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어르신들, 역시 너무 좋아하시네요!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가장 값진 선물이 되었습니다.

김치 이거 하나면 올 겨울 문제 없겠네

너무도 고마운 마음에 감탄의 말씀이 끊이지 않으십니다.

 

 

김치는 역시 ! 손맛이 살아있지 않은 김치는 김치라 할 수 없죠?

김치를 담굴때도 손맛의 정성이 있어야 김치의 제 맛이 살아나듯,

먹을때도 마찬가지! 갖 담은 김치를 손으로 잘게 찢어 돌돌 말아 입안 가득 넣어주는 정.

이 정 이야말로 김장김치를 나눠먹는 최고의 재미가 아닐까요?!

 

김치도 맛있고,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은 더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김치는 입을 즐겁게 하고, 봉사자들의 마음은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겨울도 든든한 김치처럼 신천지 자원 봉사단이 있어 더없이 든든합니다.

 

 

 

김장김치 드리러 왔는데, 또 그냥 갈 수 없어 두 손 걷어붙이고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자주 와서 청소하고 늘 살펴본 터라 주변은 늘 청결했습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손이 가야 안심이 되고, 마음이 편합니다.

어르신, 청소는 그만 됐다 하시며, 김치 담느라 수고가 많았을 텐데

또 굳은 일 하게 하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신다 합니다. 

항상 묵묵히 곁에서 수고해주는 봉사자들이 이젠 내 피붙이처럼 따뜻하기만 합니다.

 

 

 

씽크대 안 묵은 그릇들을 꺼내어 닦습니다. 어쩌면 집에서도 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묵혀만 두는 일들, 잊고 사는 일들을 왜 경로당에만 오면 하나하나 생각나서 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봉사라 여기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한 것이라면 게을리 해도 될 일이지만, 남을 위한 일이기에 빈틈이 없기를 바라며,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봉사의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다는 타인을 위하는 마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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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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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열공 열공 | 작성시간 14.01.28 어디서나 빛이 나시네요~ 너무 멋있습니다~~^^ 짱!!
  • 작성자★김정연★ | 작성시간 14.02.14 빛납니다.
  • 작성자마음소리 | 작성시간 14.02.15 수고 많으십니다.
  • 작성자웅이♥ | 작성시간 14.07.07 아멘^^
  • 작성자地淚 朴 | 작성시간 19.04.22 수고많으십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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