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이 더없이 필요한 계절! 이 계절에 가슴가득 뜨거운 사랑을 안고 신천지 광주교회 자원봉사단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의 길어진 머리를 손질해 드렸는데요~ 봉사자의 손이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스칠 때마다 기분이 좋으신지 “아이고, 좋네~” 라는 말을 연신 하시네요~ 짧은 머리지만 더 예뻐보이시라고 파마도 해 드렸는데요~ “오메, 어머님~10년은 더 젊어 보이세요~새색시 같으시네~!!” “아이고, 쭈글쭈글 다 늙어서 뭐가 이쁘당가~” 봉사자의 말을 부인하시면서도 얼굴에는 한가득 웃음꽃이 피셨네요~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아이고, 시원해~아이고 좋은그~” 경로당 안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찼는데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데에는 이유가 있었죠~ 바로 봉사자들의 안마 때문인데요~ 뭉치고 아픈 근육 하나하나 만져드리니 어찌나 좋아들 하시는지, 봉사자들도 덩달아 함박웃음이 지어졌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스킨쉽은 가장 좋은 사랑의 표현이다’ 라고요.. 어린아이에게 엄마의 스킨쉽은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듯이, 봉사자들의 안마의 손길을 통해 사랑이 전달됐나 봅니다~ 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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