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진주교회 자원봉사단, 요양원 어르신들과의 만남>
따스한 토요일오후~.
여러분은 무얼 하고싶나요?
가족들이랑 들로 산으로 꽃놀이 가고 싶지 않으세요?
저희 진주교회 봉사단들은 그런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어
아침 일찍 찾아나섰습니다. 마음에 사랑을 가득 담아 드림요양원으로 고고씽~
너무나 반갑게 맞이 해주시는 그분들을 보니 정말 가족상봉이 따로 없네요
맨먼저 손을 걷어부치고 시작한 것은 건강 발마사지.
거리낌없이 발을 내미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정말 아들 같고 며느리 같고 손자 같으신가 봐요 ^^
할머니 할아버지의 발은 지나온 세월들이 묻어나네요
자식들 키우느라 하루도 쉴 새 없이 고생으로 달려왔던 발이 오늘은 호강합니다.
“시원하시죠? 할머니”
“그려..”
“할머니 아직도 꽃처럼 곱고 이쁘시네요..젊었을때는 더 예쁘셨겠어요?”
그리운 자식들이 보고싶어 매일매일 창밖만 멍하니 바라보신다는 할머니.
오늘만큼은 자식보다 더 고마운 봉사단에게 환한미소로 연신 화답을 하시네요
자 이제 할머니들을 꽃단장 시켜드리는 시간입니다.
우리 집사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네요
“잘 잘라줘~” “네 할머니 예쁘게 잘라 드릴께요잉~”
영화에 나오는 그 유명한 가위손보다 더 뛰어난 가위손으로 싹둑싹둑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보시는 할머니 너~무 이뻐용.
마무리 작업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기위해
대한민국 최강의 청년들이 나섰습니다.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
친구들이랑 놀러도 가고 싶고 집에서 잠도 푹 자고 싶었을텐데..
그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이렇게 봉사단과 함께하는 청년들.
그모습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비지땀 흘리며 각자 맡은곳에서 열심히 하는 청년들이 있어 오늘도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