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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진주교회 자원봉사단, 토실토실 밤토실 비료주기>
어릴 때 화롯가에 앉아서 시골 할머니께서 맛있게 구워 주시던 그 '밤' 맛.
기억 하시나요?
호호 불며 맛있게 먹던 그 알밤들..
밤 가시에 찔려가며 밤송이를 따서 발로 비벼 까던 추억들..
요즘은 밤을 만나려면 시장에나 가야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맑은 가을날에 수확할 그 맛있는 밤나무에
비료를 주기 위해
합천에 있는 어느 농가를 찾았습니다.
저희들이 온다는 소식에
주인 어르신 마당 어귀까지 마중 나오셨네요..^^
그럼. 먼저 비료 준비부터 해야겠죠?
“영차, 영차” 열심히 땀 흘려 가며 비료를 옮깁니다.
자~아 이제부터 능숙한 조교의 시범이 있겠습니다.
요로케 조금씩 조금씩 골고루..
“에이~ 별것 아니네요~~”
처음 해보는 비료주기에 청년들도 신이 났습니다.
허걱!
남자들도 들기 힘든 비료포대를 여청년 혼자서 ...
역쉬~
하늘 최강의 일꾼들이네요^^
자~아 비료 한 움큼 거머쥐고
“토실 토실 열매 맺어라”
무엇이 그렇게 신나는지..
동심으로 돌아가 공기 좋은 곳에서 기분 좋은 체험을 하니
자연과 어우러져 미소가 절로 흘러 나오네요~
그 날 비료 맞고 키가 좀 컸을랑가 몰라~ ^^
이제 서서히 마무리 작업으로 들어가는데요~
밤나무들이 오늘 뿌려놓은 비료 먹고 무럭무럭 자라면
가을에는 다시 수확하러 와야겠네요~
그때쯤이면 토실토실 익은 밤 맛 좀 볼 수 있겠죠..^^
이상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마친
'신천지 진주교회 자원봉사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