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춘천교회 자원봉사단이 향한 곳은 바로 이 곳!
사암 2리 복사꽃 수레마을입니다~
잘 익은 복숭아 한 수레가 우릴 반겨주나 했더니?!
복숭아보다 더 아름다운,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봉사단을 반겨주었습니다~^^
올해로 한국 전쟁이 64주년을 맞이하였는데요~
“직접 보고 들은 자만이 증거 할 수 있다”는 것처럼
전쟁을 직접 겪으신 어르신들의 쉼표 없는 생생한 증언
오랫동안 안고 지낸 기막힌 사연, 듣는 내내 봉사자들은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평화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영상을 통해 전해졌는데요~
상상할 수도 없는 전쟁의 끔찍함... 글과 영상으로만 보았지만 그 순간을 감히 짐작해봅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 형제와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
그것을 보고 듣고 자란 시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즐거운 요리 시간!
눈으로 먹어도 입으로 먹어도 맛있는 형형색색의 월남 쌈! 짠~!
베트남에서 온 다문화가정 주부의 9년차 요리 솜씨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예리씨의 지휘 아래 만들어 낸 맛있는 월남 쌈.
그리고 춘천교회 봉사자들이 준비해 간 한국의 사계절 보양식 닭볶음탕과 감자전
요리를 통하여 서로의 나라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후손들에게 남겨줄 가장 커다란 유산은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라는
복사꽃 수레마을 어르신들의 간절한 바람
그 세계를 꼭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수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평화의 나무 가지마다 꽃 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처럼
지구촌에도 참사랑과 평화로 활짝 피어나길 바라봅니다.
늘 기억 속에 간직하는 아름다운 고향..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함께 하겠습니다.